젖산(乳酸)은 요구르트나 젖산균 함유음료라고 하면 떠오르는 물질이지만, 비단 요구르트 뿐 아니라 화장품과 퍼스널케어를 포함해 다양한 제품들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이 젖산 분야의 글로벌 마켓이 오는 2020년에 이르면 40억 달러에 육박하는 규모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15~2020년 기간 동안 연평균 18.6%의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거듭해 오는 2020년에 이르면 총 38억2,000만 달러 볼륨을 형성할 수 있으리라는 것. 폴리젖산(polylactic acid) 글로벌 마켓 또한 같은 기간 동안 연평균 20.9%의 발빠른 성장세를 지속해 오는 2020년 51억6,000만 달러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인도의 국제적 시장조사 보고서 서비스업체 마켓앤마켓社는 지난 3일 공개한 ‘오는 2020년까지 젖산 용도별(생분해성 고분자물질, 식‧음료, 퍼스널케어 및 의약품) 시장, 폴리젖산 용도별(패키징, 농업, 자동차, 전자, 섬유) 시장 및 지역별 시장 글로벌 트렌드와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는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원하는 수요가 확산되고 있는 데다 석유화학 추출원료의 높은 가격, 화석연료의 제한적인 잔존량 등이 젖산을 찾는 수요의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폴리젖산의 경우 정부의 규제와 환경에 대한 우려감의 고조 등으로 인해 패키징, 섬유, 전자 및 운송산업 등에서 활용도가 다양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글로벌 젖산 마켓을 지역별로 보면 올해 최대의 마켓셰어는 북미시장이 점유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오는 2020년까지 시장이 가장 발빠르게 성장할 지역으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꼽혔다. 친환경 제품 수요의 확대와 석유화학 원료의 높은 비용부담 등이 시장이 성장하는 데 불쏘시개 역할을 할 것이라 사료된다는 것이다.
글로벌 폴리젖산 마켓에서 올해 최대의 마켓셰어를 점유할 지역으로는 유럽시장이 손꼽혔다.
반면 오는 2020년까지 시장이 가장 빠르게 성장할 지역으로는 글로벌 젖산 마켓과 동일한 사유에서 다시 한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이름이 올려졌다.
한편 보고서는 젖산 및 폴리젖산을 글로벌 마켓에 제조‧공급하고 있는 주요한 업체들로 독일 BASF SE社, 네덜란드 CSM N.V.社, 미국 다우 케미컬 컴퍼니社, 일본 테이진社(帝人), 미국 네이처웍스社(NatureWorks) 등 낯익은 기업들의 이름을 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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