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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과 채소류를 충분히 섭취하지 않는 식습관도 각종 질병의 유병률을 높이는 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은 이제 거의 상식에 속한다.
실제로 최적의 영양섭취는 심혈관계 질환 뿐 아니라 고혈압, 2형 당뇨병, 뇌졸중, 일부 암, 근골격계 장애 및 정신‧신경계 장애 등 다수의 만성질병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하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과일 및 채소류 섭취빈도를 조사한 결과 상당한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나 안타까움이 앞서게 하고 있다.
이 같은 현실은 OECD가 회원국가들에서 나타나고 있는 의료의 질 향상 현황과 비만, 음주 등 건강하지 못한 라이프스타일의 억제실태 등을 수록해 이달 초 공개한 ‘2015년 보건 조망’(Health at a Glance 2015) 보고서를 통해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매일 과일을 섭취하고 있는 성인들의 비율을 비교한 결과 핀란드는 30%에 그친 반면 호주는 94%에 달해 천양지차를 내보였다.
조사 대상 29개 회원국 평균치를 보면 남성들의 55%와 여성들의 66%가 매일 과일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여성들의 과일 섭취빈도가 남성들에 비해 높게 나타난 가운데 예외적으로 스위스는 남성들이 과일을 더 많이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독일, 슬로베니아 및 아이슬란드 등은 과일 섭취빈도의 성별 격차가 20%를 상회해 눈길이 쏠리게 했다. 반대로 호주와 그리스, 멕시코 및 영국 등은 과일 섭취빈도의 성별 격차가 5%를 밑돌아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65세 이상의 고령층에서 과일 섭취빈도가 젊은층보다 높아 15~24세 연령대는 평소 과일 섭취를 가장 멀리하는 연령층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교육수준과 과일 섭취빈도가 정비례 관계를 나타내 흥미로움이 앞서게 했다.
채소류 섭취실태로 시선을 돌려보면 매일 채소류를 섭취하는 이들의 비율이 슬로베니아 남성들은 33%에 그친 데 비해 (김치를 많이 먹는) 우리나라와 호주, 뉴질랜드는 이 수치가 거의 100%에 육박해 주목됐다.
다만 호주와 뉴질랜드는 수치가 감자를 채소류로 분류했음을 전제로 도출된 것이었다.
29개 OECD 회원국 평균치로 범위를 확대해 보면 남성들의 61%와 여성들의 70%가 매일 채소류를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채소류 또한 과일과 마찬가지로 여성들의 섭취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예외적인 국가는 (역시 김치를 많이 먹는) 한국과 호주, 멕시코 등이어서 성별 격차가 크지 않았다.
이와 달리 스웨덴, 스위스, 노르웨이, 독일 및 슬로베니아 등은 채소류 섭취빈도의 성별 격차가 16%를 상회해 사뭇 다른 양상을 드러냈다.
마찬가지로 연령대 및 교육수준에 따른 격차도 과일의 경우와 마찬가지 양상을 보여 고령층일수록, 그리고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채소류 섭취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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