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랜베리 주스를 마시면 심장병을 예방하는 데 유의할 만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크랜베리 주스 음용과 혈관기능 향상 사이에 용량비례적인 상관관계가 관찰되었다는 요지의 연구결과가 공개되었기 때문.
독일 뒤셀도르프대학 의대의 아나 로드리게즈-마테오스 박사 연구팀(심장병, 호흡기‧혈관의학)은 12일 미국 위스콘신주 매디슨에서 열린 ‘크랜베리 건강연구 학술회의’에서 이 같은 요지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 혈행장애를 포함한 혈관 기능부전은 동맥죽상경화증이 나타나는 데 핵심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어서 혈관기능을 개선하면 심혈관계 건강에 유익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로드리게즈-마테오스 박사는 “크랜베리 주스가 프로안토시아니딘과 안토시아닌, 페놀산 등 각종 식물성 생리활성 영양소(phytonutrients)의 보고(寶庫)여서 이 같은 효과가 관찰될 수 있었던 것”이라고 풀이했다.
그의 연구팀은 피험자들에게 다양한 수준의 폴리페놀 성분들이 함유된 450mL(16온스) 용량의 크랜베리 주스를 마시도록 한 직후 혈관계에 미친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18세 이상의 남성 10명을 충원해 무작위 분류를 거쳐 폴리페놀 성분들의 수치가 다양한 가당(加糖) 크랜베리 주스를 마시도록 했다. 시험에 사용된 크랜베리 주스는 0%에서부터 117%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농도로 준비됐다.
농도가 높아질수록 크랜베리 주스에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들의 용량도 높았다.
피험자들이 크랜베리 주스를 마신 직후와 1시간, 2시간, 4시간, 6시간 및 8시간이 경과한 시점에서 연구팀은 혈관기능을 평가하기 위해 혈관확장능(FMD), 혈압, 동맥경직도 등을 비 침습적인 방식으로 측정했다. 아울러 24시간 동안 피험자들의 혈액 및 소변샘플을 채취해 혈중‧뇨중 폴리페놀 수치를 측정하는 작업도 병행했다.
그 결과 폴리페놀 성분들의 용량에 상관없이 피험자들이 크랜베리 주스를 마신 후 혈관확장능이 향상되었음이 눈에 띄었다. 더욱이 최고농도의 크랜베리 주스를 마신 그룹의 경우 수축기 혈압 개선까지 관찰됐다.
로드리게즈-마테오스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크랜베리에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들이 혈관과 심혈관계에 미치는 유익한 영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매일 2컵의 크랜베리 주스를 마시는 것이 혈관기능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건강친화적인 식이요법의 일부를 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 01 | HK이노엔,경증-중등증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
| 02 | 대웅제약 '거점도매' 현장 엇박자?… 약사회 ... |
| 03 | 대화제약,'리포락셀액' 전이성 HER2 음성 유... |
| 04 | 에이블씨엔씨, 1Q 영업이익 94억원… 전년比 ... |
| 05 | 페니트리움바이오,'펨브롤리주맙-PenetriumT... |
| 06 | 부광약품, 한국유니온제약 최종 인수자 확정... |
| 07 | KSBMB "AI·빅데이터가 바꾸는 생명과학"…부... |
| 08 | 약업신문, 창간 72주년 맞아 SNS 소통 확대 |
| 09 | 서울바이오허브-삼성바이오에피스,차세대 바... |
| 10 | 프로티나, 차세대 비만·당뇨 유지제 미국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