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기능식품시장 지난해 5억$ 볼륨 형성
2003~2008년 55% 성장‧추후 5년간 33% 확대 전망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9-25 16:36   수정 2009.09.30 16:31

인도는 최근 떠오르고 있는 이머징 마켓들 가운데서도 단연 가장 각광받는 유망시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렇다면 인도 기능식품시장의 규모와 실태는 어느 정도일까?

이와 관련, 영국 런던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社가 최근 공개한 ‘인도의 비타민‧기능식품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다른 분야들과 마찬가지로 이 나라의 기능식품(dietary supplements) 및 비타민제 시장도 확대일로를 거듭하고 있음을 짐작케 하고 있다.

즉, 지난 2003년부터 2008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인도의 비타민제 및 기능식품 매출이 55% 증가한 데 이어 차후 5년 동안에도 33% 확대되리라는 것.

이에 따라 인도의 비타민‧기능식품 시장볼륨은 지난 2003년 당시 165억 루피(3억3,400만 달러) 규모를 형성했던 것이 지난해에는 255억 루피(5억 달러) 수준으로 팽창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아울러 오는 2013년에 이르면 마켓 사이즈가 340억 루피(6억8,800만 달러)로 더욱 성장할 것이라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질병 예방효과를 표방한 각종 보충제(dietary supplements)들이 소비자들의 높은 수요를 등에 업고 전체 시장의 80%를 점유해 가장 기여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급속한 도시화와 경제성장에 따른 소비 지향적 라이프스타일의 확산 등으로 인해 소화기 질환, 두통, 고열, 근육통 등 다양한 질병들의 발병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다행히 도시에서 생활하는 소비자들이 그 같은 문제점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칼슘 보충제와 각종 미네랄 보충제, 인도 전통의학인 아유르베다(Ayurveda)를 표방한 천연물 자양강장제, 단백질 파우더 제제 등의 소비를 늘리고 있는 현실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가장 발빠른 성장세가 눈에 띄었던 제품으로 14%의 매출성장률을 기록한 칼슘 보충제를 꼽았다. 이처럼 칼슘 보충제가 괄목할만한 성장이 가능했던 사유로 보고서는 골다공증에 대한 여성들의 인식과 골절 위험성에 대한 남성들의 인지도가 확산된 덕분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한편 비타민제와 관련해서는 라이프스타일의 변화가 소비촉진의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다시 말해 신속한 경제성장과 소비 지향적인 라이프스타일의 보편화로 크게 늘어난 도시지역 소비자들이 외식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이로 인해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비타민제를 찾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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