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기능식품시장 커져라, 세져라~
연평균 40~50%대 성장 당분간 지속 전망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7-09-28 12:00   
모스크바에 소재한 러시아 굴지의 기능식품‧유제품 메이커 핌-빌-단社(Wimm-Bill-Dann)는 이 나라 최초의 미용음료 신제품 ‘네오 뷰티’(Neo Beauty)를 가까운 시일 내에 발매할 예정이다.

피부와 손‧발톱, 모발 등을 개선하는 효과를 발휘한다는 이 제품은 핌-빌-단측이 최근 일본을 비롯한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이른바 ‘뷰티푸드’(beauty foods) 또는 ‘뉴트리코스메틱스’(nutricosmetics)가 붐을 이루고 있는 현실에 주목한 끝에 발매를 앞두고 있는 상태이다.

‘네오 뷰티’는 알로에 베라와 각종 항산화 성분, 미네랄, 비타민 등을 함유하고 있다.

핌-빌-단社의 한 마케팅 담당임원은 “우리는 러시아의 기능식품시장이 앞으로도 수 년동안은 연평균 40~50%대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이나 서유럽에 비하면 아직 상대적으로 규모가 적은 것이 현실임에도 불구, 최근들어 러시아 기능식품시장의 성장이 눈에 띄고 있다.

이와 관련, 영국의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社(Euromonitor)는 “새 천년들어 유제품 음료와 특정한 성분을 강화한 주스류를 중심으로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러시아의 기능식품시장이 오는 2010년에 이르면 1억2,100만 달러 정도의 볼륨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유로모니터는 이처럼 러시아 기능식품시장의 성장전망을 낙관하는 이유로 소득수준의 향상과 함께 슈퍼마켓이나 헬스&웰빙 스토어 등 유통채널 전반의 진일보 등을 꼽았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네오 뷰티’와 같은 제품들이 새로 선을 보이고 있는 현실도 러시아의 기능식품시장이 더욱 성장‧분화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라 풀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뷰티푸드’ 또는 ‘뉴트리코스메틱스’는 새 천년들어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의 눈길이 집중되면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시장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지난 2002년 세계 최대의 화장품회사와 식품회사로 손꼽히는 로레알과 네슬레가 손잡고 ‘이네오브’(Inneov)를 선보인 이후로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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