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디아,2형당뇨 60% 혈당조절목표 달성
메트포민과 병용시 60%이상 당화혈색소 7% 이하 달성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4-09-06 10:35   수정 2004.09.07 09:12
아반디아(로시글리타존)를 메트포민과 병용투여한 결과, 당뇨병 환자의 60% 이상이 HbA1c(당화혈색소*) 7% 이하의 혈당조절 목표를 달성했으며, 약 40%의 환자들은 더욱 엄격한 조절목표인 HbA1c 6.5% 이하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는 연구결과가 '40회 유럽당뇨병연구학회 연례모임'에서 발표됐다.

6개월 동안 총 1만1014명의 환자를 실제치료하며 관찰한 이번 연구에서 또 아반디아와 메트포민의 병용요법이 당뇨환자의 혈압을 낮추는 데에도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

당화혈색소, 즉 HbA1c는 당뇨환자의 혈당이 지속적으로 잘 조절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지표로서, 전세계 당뇨병기관들은 혈당을 HbA1c 6.5% ~ 7% 이하로 조절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6개월이 되자, HbA1c 7% 이하에 이른 환자의 비율이 13.5%에서 63.7%로, HbA1c 6.5% 이하에 이른 환자의 비율이 5.3%에서 38.8%로 각각 늘어났다.

또 HbA1c 평균치가 기저치로부터 1.3% 낮아졌고(p<0.0001), 공복혈당이 2.6 mmol/L (47 mg/dL) 감소(p<0.0001)했으며, 혈압도 기저치인 144/85 mmHg에서 137/82 mmHg로 감소 (p<0.0001)했다.

이와 함께 치료 중 이상반응 또는 중대한 이상반응을 보인 환자들은 거의 없었다(각각 1.3%, 0.4% 보고됨).

연구를 주도한 독일 프랑크푸르트 작센하우젠병원 크리스토프 호작 박사는 “실제 환자치료에서 메트포민과 아반디아를 병용 투여하면 혈당을 국제적으로 권고되는 목표 수준까지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혈압을 낮춰주는 추가적인 장점이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며 “ 이제껏 HbA1c 6.5% ~ 7% 이하로 혈당을 조절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으며 특히 전통적인 단독요법은 장기적으로 혈당을 조절하는데 실패하고 있다”고 말했다.

GSK의 아반디아는 치아졸리딘다이온(TZD) 계열 또는 글리타존 계열 약물 중 하나로서 국내에 2000년 출시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혁신적인 신약으로 평가 받았다.

한편 GSK는 아반디아에 메트포민을 하나로 결합시킨 새로운 당뇨치료제 ‘아반다메트(rosiglitazone maleate/metforminHCl)’를 2004년 4월 국내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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