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질환이 있거나 심장질환 위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필수적으로 혈당치 검사를 하는 경우모르고 있던 제 2형당뇨병과 내당능장애 진단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국적임상시험 ‘NAVIGATOR’ (Nateglinide And Valsartan in Impaired Glucose Tolerance Outcomes Research: 스타릭스와 디오반의 내당능 연구)에 참여한 3만9천명 이상의 환자에 대한 연구자료 분석 결과 나온 이 같은 사실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유럽심장학회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고 한국노바티스가 밝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검사대상자의 4명중 1 명이 과거에 모르고 있던 제 2형 당뇨병으로 확인됐고, 25~ 30%는 과거에 진단받은 적이 없는 내당능장애(IGT:당뇨병으로 진행될 수 있는당뇨병 전 단계)로 확인됐다.
NAVIGATOR의 주 연구자인 영국 스코틀랜드글라스고우대학 심장학과존 맥머리 교수는 “심장질환이 있거나 심장질환위험이 있는 사람에게 내당능장애와 제 2형 당뇨병이 얼마나 흔한지는 모르고 있다”며 “39개국 800개 의료센터에서 NAVIGATOR 임상실험에 참여한환자들에게 검사를 실시한 결과, 내당능장애와 제 2형당뇨병으로 확인된 수치가 상당히 높았지만 과거의 병력기록에서는 이런 기록이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연구에서 나타난대로 심혈관질환자나 심혈관질환위험이 있는 사람의 경우 혈당치에 대한 보다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점에 경각심을 일깨우고 싶다”고 덧붙였다.
노바티스의 개발부 책임자인 요에르크라인하트 박사는 “ARB 항고혈압제인 디오반은 지난유럽고혈압학회에서 발표된 VALUE 연구결과에서 심혈관계질환 고위험군환자에서 새로운 당뇨 발생률을 암로디핀 투여군에 비해 23% 감소시킨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최근 세계적으로 당뇨발생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NAVIGATOR 연구를 통해 디오반이 심혈관계질환 뿐 아니라 제 2형당뇨병의 발생위험을 줄이는데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입증하는데중요한 연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NAVIGATOR 임상시험은 2008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