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엠에스,중국 MGI사 유전자 서열 검사기 국내 의료기기 허가 획득
체외진단용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플랫폼 선택 폭 확대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7-09 14:15   

(주)비엠에스는 8일 중국 최대 유전체 서열 검사기 제조 기업인 MGI사의 유전자 서열 검사기 'DNBSEQ-G400'에 대한 국내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유전자 서열 검사기는유전자의 특정 여러 위치에서 변이 등을 검출하기 위해,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NGS, Next-generation Sequencing)으로 유전자 서열 검사에 사용하는 장치다.

이번에 국내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한 MGI DNBSEQ-G400은 핵심 기술인 ‘DNB(DNA Nanoball Technology)’를 통해 기존 유전자 증폭 기술 (PCR)의 오류를 최소화해 누구나 편리하고 균일하게 고품질의 데이터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제품은최대 1,440Gb의 유전체 데이터를 생산할 수 있어 유전자 패널 검사뿐 아니라 전장 유전체 분석, 전사체 분석, 엑솜 검사 등 다양한 임상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비엠에스 유전자 서열 검사기 판매 책임자 최길호 부장은 “DNBSEQ-G400의 의료 기기 수입 허가를 통해 다소 제한적이던 체외진단용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플랫폼의 선택 폭이 확대됐다”며 " MGI 사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시장에서 최저 수준의 분석 비용으로 공급이 가능하여 경제적인 비용으로 NGS 임상 분야의 발전을 가속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비엠에스는 한국유전체학회 추계심포지엄, 한국유전학회 등을 통해 DNBSEQ-G400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