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바이오 KF황사방역마스크 생산공정 구축완료
공적마스크 본격 공급 및 해외 수출 등 코로나-19 대응사업 진출
이승덕 기자 duck4775@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6-08 11:40   수정 2020.06.08 16:55
스카이바이오(회장 임재선)는 코로나 19 여파로 부족현상을 겪고 있는 방역 마스크 공급을 지원하고자 최근 수원에 마스크 제조라인을 구축했다.

스카이바이오 수원공장은 1000 클래스 이상의 클린룸 설비를 도입하고, 생산라인의 전직원이 방호복을 입은 상태에서 전자동으로 24시간 365일 풀가동이 가능한 마스크 생산공정 체계를 완료했다. 이를 위해 클린룸 시설 및 의약외품 마스크 제조 및 판매(수출) 등에 대한 인허가를 획득한 상태이다.

스카이바이오 수원공장에서 생산되는 마스크 브랜드는 '스카이케어(skycare)'로 마스크 제품을 통해 스카이바이오의 사업철학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스카이케어 마스크는 KF94, KF80, GN, 덴탈마스크 등 모든 영역의 방역 및 보호 마스크를 생산할 수 있다.

스카이바이오는 수원 마스크 제조라인을 구축함으로써, 기존 의료용 소재 제조라인, 의료 시술용 제품라인, 항산화 화장품 제조라인에 이어 방역 목적의 의약외품 마스크 제조라인에 이르는 전 공정라인을 보유한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스카이케어 마스크는 1차적으로 국내 공적 마스크 공급을 통해 그 동안 부족현상을 겪고 있는 국내 마스크 시장에 숨통을 띄우는데 기여한다는 목표와 함께, 2차적으로 스카이바이오가 그 동안 구축해 놓은 중국 및 동남아 시장에 수출해 스카이케어 브랜드를 통하여 대한민국 브랜드 마스크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기여한다는 목표를 다지고 있다.

스카이바이오는 국내 성형외과 시장에 있어서 전문케어용 앰플 및 소재를 생산하는 의약전문기업으로 시장입지를 다진 상황에서 소비자 시장 진출을 위해 마이톡스(My Tox) 브랜드의 항산화 화장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스카이바이오 관계자는 "이번에 수원에 방역 마스크 전문제조공정을 구축해 B2B, B2C 시장을 넘어서 B2G(정부)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넒히는 계기가 되면서 향후 기업성장 및 지속가능기업의 역량 측면에 있어서 확고한 발판을 다지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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