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환규 당선인, 경만호 회장에 ‘공식 사과’
성명서 발표, “부적절한 행동에 사과, 배려 당부”
최재경 기자 cjk0304@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2-04-02 16:49   

제37대 대한의사협회장에 선출된 노환규 당선인이 현 회장인 경만호 회장에게 공식적인 사과문을 발표했다.

노 당선인은 2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해 열린 임시총회에서 경만호 회장에게 계란투척을 했던 일에 대해 “존경받아야 할 현 대한의사협회장에게 물리적 폭력을 가한 행위는 절대로 정당화될 수 없다”며 “그 취지가 옳다 해도 부적절한 행동에 면죄부가 될 수 없는 것은 사회적 상식이고 규범”이라고 밝혔다.

또 “그 동안 저의 행동이 의료계의 앞날을 좌우할 중대한 회무를 소홀히 취급한 사실에 대한 정당한 분노의 표현이라고 주장했다”며 “잘못된 의료제도를 바로 세워 의사가 학문적 지식과 양심에 따라 진료하고 이에 대한 합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것은 대한민국 모든 의사들의 공통된 간절한 소망이며 우리 모두의 사명”이라고 밝혔다.

이에 노 당선인은 “자신의 행동으로 전국의 모든 의사회원 여러분과 경만호 회장님의 마음에 상처를 남기게 된 것에 대해 11만 대한의사협회 모든 회원님들과 피해의 당사자이신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님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또한, 노 당선인은 “지난 3월 25일 회원들의 선택은 이제는 의사들도 변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에 따라 의사들이 반드시 변화하겠다는 굳은 각오를 가지고 있음을 대내외적으로 천명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의협의 분열과 내부적 투쟁을 종식시키고 사명을 다하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대한민국 모든 회원님들과 경만호 회장님께서 배려해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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