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분자 신약개발 전문기업 ㈜큐어버스(대표 조성진)는 과기정통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의 ‘치매치료제 개발 임상’ 과제에 최종 선정돼 정부지원금 3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명은 ‘교세포 조절 기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 1상 연구와 장기 비임상시험 완료를 통한 임상 2a상 임상시험승인계획서(IND) 승인’이다. 이번 과제는 큐어버스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 CV-01을 대상으로 하며, 회사는 이를 통해 후속 임상 단계 진입을 위한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CV-01은 현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진행 중인 임상 1상에서 투여와 관찰을 마치고 마무리 단계다. 큐어버스는 2021년 최종 후보물질 CV-01을 선정 후 비임상용 원료의약품 생산에 착수했고, 2022년 초부터 4주 GLP(Good Laboratory Practice) 비임상 독성시험을 수행했다. 2023년에는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 비임상 과제 선정돼 임상 준비를 가속화했으며, 의약품 제조 및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수준의 완제의약품 개발도 완료했다.
2024년 6월 식약처로부터 임상 1상 임상시험승인계획서(IND) 승인을 받았고, 같은 해 10월 이탈리아 제약사 안젤리니파마와의 약 5,000억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 체결에 이르기까지 주요 개발 단계를 순차적으로 밟아 왔다. 이번 정부 과제를 통해 회사는 CV-01 임상 1상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고, 26주·39주 장기 GLP(Good Laboratory Practice) 비임상 독성시험을 병행함으로써, 임상 2a상 임상시험승인계획서(IND) 제출 준비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큐어버스는 이번 과제를 바탕으로 CV-01 개발을 한 단계 더 진전시키고,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큐어버스 조성진 대표는 “이번 과제 선정은 큐어버스 연구개발 역량과 CV-01의 개발 성공 가능성을 다시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진행 중인 임상 1상을 잘 마무리하고, 후속 개발도 차질 없이 이어가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큐어버스는 서울홍릉 강소특구의 대표 연구소기업으로, 2022년 오디션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GRaND-K 창업학교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기술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특구 R&BD 사업 등에 선정돼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 기반을 체계적으로 다져왔으며, 홍릉춘천 벤처지원플랫폼(HC-VIP)을 통해 연구개발, 임상, 상용화 등 기술사업화 전주기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