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호 박사, '신종플루 대책은 이렇게'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9-21 11:31   

최근 신종플루가 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18일 인사동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前 을지의과대학 교수이자 의학박사인 임종호 박사(現 생명나무치료의학센터 원장)가 ‘신종플루 대책을 말한다_항생에서 공생으로’에 대한 주제 강연을 발표했다.

임종호 박사는 이번 주제 논문 강연을 통해 몸에 유익한 장내 미생물(Probiotics)이 신종플루를 비롯한 독감, 감기와 같은 호흡기 바이러스 질환에 효과적인 대책이 되는 원리를 설명했다.

임 박사는 ‘면역력’이란 유해균은 배척하고 유익균은 받아들이는 장내 미생물인 프로바이오틱스의 ‘인지 능력’이라고 정의하며, 체내 면역력이 좋다는 것은 병원균이라는 적군에 대항하여 잘 싸운다는 것이 아니라, 적군인지 아군인지에 대한 여부를 정확하게 판단하여 대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체내 면역력이 정상이라면 몸 속에 유해 바이러스가 들어와도 생존하지 못하게 되므로 바이러스를 공격하기 이전에 몸의 면역력을 정상화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

임 박사는 또 부작용이 존재하는 항생(Anti-biotics) 전략이 아닌 부작용 없는 공생(Probiotics) 전략을 강조했다.

장내 미생물인 프로바이오틱스가 면역력의 원천지인 장내 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들어 면역기능을 효율화시키게 되고, 장내 미생물이 건강해지면 비강, 인후, 후두, 기관지 등의 정상 미생물 총균이 건강해져 바이러스의 호흡기 점막 부착을 방지하게 된다는 것.

이미 미국에서 신종플루 변종 바이러스가 출현됐듯이 항생제로 바이러스를 공격할 경우 바이러스는 증폭복제를 바탕으로 내성을 쌓게 돼, 일정한 기간 내에 항생제의 효력이 듣지 않게 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또, 지난달 미국소아과학회지(The Journal Pediatrics)는 ‘어린이 감기와 독감에 대한 프로바이오틱스의 영향’(Probiotics Effects on Cold and Influenza-Like Symtom Incidence and Duration in Children)이라는 연구논문에서 3-5세 어린이 326명에게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시킨 결과 발열, 기침, 콧물 등의 빈도가 크게 감소된 것을 바탕으로 프로바이오틱스의 효능을 판정한 바 있다.

한편, 임종호 박사의 이번 주제 강연 내용은 오는 10월 ‘정신과학회 추계학술 발표회’에서 정식 발표될 논문으로, 다양한 의학 논문들을 종합한 종설 형식으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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