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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가격검색, SNS 약국 성지, 궁금하면 온라인. 요즘고객은 약사보다 아는 게 더 많습니다. 달라진 고객, 약국과 약사는 얼마나 달라졌나요?”
약국체인 휴베이스 김현익 대표가 지역 약사회에서 연이은 약국경영 특강에 나섰다.
지난 달 15일 고양시약사회를 시작으로 8월 14일 성남시, 17일 수원시약사회에서 청년약사 및 신입약사 대상 행사에 ‘달라진 고객, 달라져야 할 약국’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주로 휴베이스 대표로서 예비약사인 약대생들에게 약국산업의 인사이트를 들려줬다면, 올해는 대표이자 25년 경력의 약사로서 현장 약사들과 약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약국경영 전략을 나누고 있는 것.
휴베이스는 2014년 ‘약사가 바뀌어야 약국이 바뀐다’를 캐치프레이즈로 설립한 약국체인이다. 꾸준한 약사의 성장을 위한 Re-pharmacist(리파마시스트)와 고객경험 및 데이터 기반의 약국공간 혁신 Re-pharmacy(리파마시)를 주요 전략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김 대표는 “요즘 고객은 과거보다 다양한 채널에서 건강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약사는 더 이상 건강정보만으로 전문성을 유지할 수 없다”며 약국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지속가능한 약국성장을 위해 ‘데이터’ 기반 약국경영에 주목하며, 세 가지를 강조한다.
첫 번째는 ‘약국공간’ 혁신이다. 약국을 고객이 오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 고객이 더 많은 기록을 남겨야 질 좋은 데이터가 되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약국 IT 시스템’을 바꾸는 것이다. 약사가 바쁜 업무 중 기록을 하려면 무엇보다 사용이 편해야 한다. 김대표가 10년간 회원약사를 위해 휴베이스 IT 솔루션을 계속 업그레이드한 이유이기도 하다.
마지막은 ‘약사 자신’을 갈고 닦는 것이다. 아픈 고객은 전문가보다 더 공부한다. 약사가 이런 고객을 압도할 만큼 갈고 닦지 않으면, 고객은 약사를 더 이상 전문가로서 신뢰하지 않는다. 고객은 신뢰하지 않는 약사가 운영하는 약국에 점차 발길을 줄이고,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객수 감소로 지속적인 약국성장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김대표는 “휴베이스는 10년간 약국공간과 약국 IT 시스템을 혁신하고, 약사가 꾸준히 갈고 닦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왔다”며 “약업계의 성장은 휴베이스약국의 성장과도 일맥상통하는 만큼 현장 약사들도 이런 방향에서 약국성장의 변화를 고민해보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휴베이스는 회원대상 하반기 오프라인 교육으로 ‘휴베이스약국 커뮤니케이션 워크샵’을 연다. 25일 제주를 시작으로 8개 권역에서 매주 일요일 개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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