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은 10일 전국재해구호협회를 방문해 성금 172,001,435원을 기탁했다.
최 회장은 약사회원이 모은 뜻을 의미있게 사용해 줄 것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당부했다. 최 회장은 “이번 성금 모금 활동은 우리 약사들이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이자 이웃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향후에도 각종 재난 등의 이유로 어려움에 빠진 이웃이 있다면 약사회 또한 고통을 함께 나눌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재해구호협회의 김정희 사무총장은 “재난 현장 일선에서 활동하다 보면, 의약품에 대해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약사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절실히 느낀다”며 “대한약사회에서 전달한 기부금은 자연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데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