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슈정' 추가 균등 공급한다, 약사회 "22일까지 접수"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가 슈도에페드린제제 공급 개선을 위해 코슈정의 약국 균등 공급을 추가로 실시한다.

대한약사회는 19일 오전, 회원공지를 통해 코오롱제약 코슈정에 대한 약국 균등 공급 신청을 19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회원들에게 보낸 문자에서 "가장 수급 불균형 현상이 심각한 슈도에페드린 제제 공급 개선의 일환으로 코오롱 제약과 의약품유통협회의 협조를 통해 코슈정에 대한 약국 균등 공급을 추가로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약국 균등 공급 신청은 22일 자정까지 온라인으로 받고 약국당 코슈정 500정을 1병 또는 2병 선택할 수 있다.
접수한 명단을 취합해 오는 26일부터 신청약국이 선택한 거래처 도매상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실시했던 슈다페드정 및 코슈정 신청 건은 일정대로 약국에 순차적 공급 예정"이라고 전했다. 코슈정 신청 약국은 26일부터, 슈다페드정 신청약국은 6월 2일부터 공급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