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화상재단, 소방공무원 ‘트라우마119 아카데미’ 지원
심리교육‧비약물적 수면중재교육‧안정화 치료 등 진행
두유진 기자 dyj0128@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3-05-12 16:46   수정 2023.05.12 17:51
한림화상재단이 지난 11일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과 서울안전한마당에서 소방공무원 트라우마119 아카데미와 화상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한림화상재단


한림화상재단(이사장 윤현숙)은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과 오는 13일까지 3일간 2023 서울안전한마당에서 ‘나에게 딱 맞는 트라우마119 아카데미’와 화상 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나에게 딱 맞는 트라우마119 아카데미’는 화재, 재난 등을 경험한 소방공무원의 심리 정서 회복 프로그램이다. 이병철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함께 △심리교육 △불면증 개선을 위한 비약물적 수면 중재 교육 △신체감각치료 기반의 안정화 치료 △인지적 접근을 통한 증거 기반 인지처리치료 등을 진행하고 소방공무원의 지지그룹 조성을 위한 커뮤니티 지원을 받는다.

이외에 한림화상재단은 시민 대상 화상안전캠페인도 시행했다. 화상 바로 알기 OX퀴즈, 올바른 응급처치법 체험하기 등의 화상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참여자에게는 화상 안전 마스터 수료증을 수여했다.

윤현숙 이사장은 “화재 현장의 최일선에서 시민 안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소방공무원이 트라우마를 삶 속으로 통합하고, 일상 회복 지원을 통해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를 기대한다”며 “화상 안전 캠페인으로 시민 화상 예방과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게 돼 뜻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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