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광 하나이비인후과 원장, 대한적십자사에 2000만 원 기탁
이상훈 기자 jianhs@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12-19 10:15   
정도광 하나이비인후과 병원 원장은 16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포기하고 있는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20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에게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도광 원장은 전달식에서 “누구라도 아픈 사람에게는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며 이것이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라고 생각한다”며 기부 배경을 밝혔다.
 
이비인후과 전문의인 정도광 원장은 “질환을 계속 방치하면 온몸이 상하듯, 고통받는 이웃의 아픔을 방치하면 공동체 전체가 병들게 될 것”이라며 “더 늦기 전에 공동체를 위해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은 “환자의 고통만 치료하는 것이 아닌 고통 받는 사람도 치유하는 정도광 원장이야말로 대한민국의 명의이며,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정도광 원장의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의 ‘누구나진료센터’ 프로그램에 사용할 예정이다. 누구나진료센터는 의료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진료 이후에도 지자체나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해 복지서비스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의료복지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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