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약국의 의약품안전관리 및 환자안전활동이 강화될 전망이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 이하 본부)는 12월 18일 대한약사회 2층 대회의실에서 전국 ‘시·도지부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번 출범식은 의약품 부작용 및 환자안전사고 보고·접수 및 예방 활동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는 상황에서 회원들의 요구사항을 보다 전문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며 약국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려는 조치이다. 이에 앞서 각 지부에서는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장을 임명한 바 있다.
이날 출범식과 함께 첫 센터장회의가 열린다. 센터장회의에는 △지부 센터 지원 및 협력 방안 △안전한 의약품 사용 및 환자안전사고(약화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 방안 △회원 약국의 의약품 부작용 및 환자안전사고 보고 활성화 방안 △지부별 보고사례 평가 및 활용 방안 △환자안전캠페인 운영 방안 등이 상정되어 논의될 예정이다.
이모세 본부장은 “최근 우리나라는 지역센터 지정 등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환자안전 수준을 향상시키는 추세”라며 “2023년에는 ‘알려주세요 캠페인(가칭)’ 등 본부와 지부 센터 간 공동 사업을 기획해 약국을 이용하는 소비자 및 환자에게 발생하는 부작용 및 사고를 예방하고, 관련된 약사의 역할을 알리는 등 보다 의미 있는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본부는 2013년 지역의약품안전센터(센터장 최은경)로 지정된 후, 입원환자 등 병원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국내 부작용 보고를 외래환자·일반의약품 사용자 등으로 확대하여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 및 부작용 예방에 기여해왔다. 2018년에는 지역환자안전센터(센터장 성기현)를 설립하여 환자안전사고 모니터링 기능을 확대함으로써 국민보건안전을 위한 약사 직능을 사회에 접목시키는 활동을 해왔으며, 명실공히 환자안전 기관으로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16개 시·도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장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서울지부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장 이병도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장
△부산지부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장 황은경 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
△대구지부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장 전경림 의약품안전사용교육단장
△인천지부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장 김도하 의약품식품안전센터장
△광주지부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장 양인규 의약품안전관리이사
△대전지부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장 김성구 부회장
△울산지부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장 김수진 약물안전이사
△경기지부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장 김성남 방문건강관리사업본부장
△강원지부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장 조대익 총무이사
△충북지부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장 김영기 부회장
△충남지부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장 지은실 부회장
△전북지부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장 오명선 부회장
△전남지부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장 박기철 부회장
△경북지부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장 유영하 부회장
△경남지부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장 류길수 부회장
△제주지부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장 허원석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