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영상의학팀, 미추홀 학술대회 대상
김민종·이강산 방사선사 각각 대상·구연상 수상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05-24 11:15   
                                 ▲왼쪽부터 국제성모병원 김민종 방사선사, 이강산 방사선사.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신부)은 최근 열린 제21회 미추홀 학술대회에서 영상의학팀 김민종·이강산 방사선사가 각각 대상과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방사선사협회 인천광역시회가 인천의료기사연합회와 함께 개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400여 명의 회원과 100여 명의 방사선학과 대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인천 지역 병원과 대학교에서 MRI(자기공명영상), CT(컴퓨터단층촬영), 일반촬영, 초음파, 방사선물리 등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국제성모병원 김민종 방사선사는 ‘PICC(말초삽입중심정맥관) 길이에 따른 CT 조영제 자동주입기의 Flow Rate 변화 분석’이라는 연구 논문 결과를 발표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민종 방사선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정확한 검사를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환자의 고통도 경감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영상 검사 연구로 의료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제성모병원 이강산 방사선사는 흉부 엑스레이 검사 시 자체 개발한 매트리스(특허 제10-2306370호)를 통해 환자의 고통 경감과 검사 환경을 안전하게 개선한 연구(Chest lateral decubitus 검사를 위한 보조기구 제작 및 유용성 평가)로 구연상을 수상했다.

이 방사선사는 “자체 제작한 매트리스가 환자의 통증 및 방사선사의 업무 강도를 완화시켰다”며 “이번 연구는 영상검사 환경에서 보조기구 개발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