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약사회는 지난 15일 오후 7시 약사회관 3층 회의실에서 약대생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약대생 장학금은 전라북도 약사들의 후원으로 기금이 마련돼 해마다 도내 약학대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100만원씩 총 8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올해부터는 (재)전라북도약사회 동호장학재단의 기부금으로 운영되면서 지정기탁으로 우석대, 원광대, 전북대 약학대생을 대상으로 총 8명에게 각 100만원씩 총 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장학증서 전달식에는 전라북도약사회 서용훈 회장, 엄정신 정책단장 겸 부회장, 전용근 총무이사, 백경한 전주시약사회장, 황인현 우석대 약학과 학과장, 민경현 전북대 약학과 부학과장과 장학생들이 참석했다.
전라북도약사회 동호장학재단은 지난 2018년 김동호 전 전라북도약사회장이 10억원을 출연하고 전라북도약사회가 2,000만원을 보태 설립됐으며, 도내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기반을 둔 공익법인이다.
서용훈 회장은 “선배들의 뜻이 담긴 장학금이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