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770개 약국이 10,051건의 의약품 부작용을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는 2021년 상반기 의약품 부작용 및 환자안전 사고 보고 우수약국을 선정하고 포상했다고 10일 밝혔다.
2021년 상반기 지역의약품안전센터에 접수된 의약품 부작용 보고 건수는 총 770개 약국에서 10,051건이 보고돼 지난해 상반기 9,758건 대비 약 3.0% 증가했다.
이와 함께 지역환자안전센터에 접수된 환자안전 사고 보고 건수는 총 64개 약국에서 875건으로 확인됐다.
의약품 부작용 보고를 시작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153,523건이 보고됐고, 2017년부터 시작한 환자안전사고 보고는 총 5,917건으로 집계됐다.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의약품 부작용 보고 활성화를 통한 의약품 안전관리에 대한 약사의 역할 강화를 위해 212개 약국을 선정해 ‘의약품 부작용 관리 우수협력약국’ 현판을 시도약사회를 통해 약국에 배포할 예정이다.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는 매년 ‘의약품 부작용 보고’와 ‘환자안전사고 보고’에 기여한 약국을 선정하고 우수보고자에 대한 대한약사회장 표창장과 함께 소정의 선물을 전달해 왔다.
김대업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지역 내 감염 확산의 어려움 속에서도 환자 안전 지킴이로 역할을 다하고 있는 약사님들의 노고와 참여 의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모세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장은 “약국의 의약품 부작용 보고와 환자안전사고 보고는 지역사회 환자안전 활동의 초석이 되어 병원 중심의 환자안전 활동의 폭을 넓혀 지역사회에서 약물 관리에 대한 약사 역할이 강화되고 환자에 대한 서비스 질이 향상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활동”이라며 “환자 안전을 위한 회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보고”를 당부했다.
한편 2021년 상반기 의약품 부작용 보고 및 환자안전 사고 보고 우수약국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의약품 부작용 보고 우수약국 : 강원 제일온누리약국 안중수, 경기 평택정문약국 서영진, 경남 연두약국 최미애, 경북 중앙약국 김나연, 광주 정겨운약국 정경훈, 대구 동방약국 윤지영, 대전 목동한솔약국 윤권열, 부산 미래약국 최종수, 서울 열린약국 이병각, 울산 언양온누리약국 배성진, 인천 건강프라자약국 우승우, 전남 새싹약국 김원주, 전북 대한약국 엄정신, 제주 한라약국 소승미, 충남 큰사랑약국 박준형, 충북 하나약국 최준혁
△환자안전사고 보고 우수약국 : 경기 희망약국 권태혁, 경남 제일좋은약국 이은주, 광주 정약국 이정노, 대구 만촌늘푸른약국 한송희, 대전 도마프라자약국 박영아, 부산 도담도담약국 김보상, 서울 이화약국 성기현, 인천 은행약국 조영숙, 전남 세명약국 김성진, 제주 유명약국 좌석훈, 충남 더블유스토어대흥약국 이덕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