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약사, 실종아동보호·안전드림앱 홍보 MOU
종암경찰서와 체결, 관내 3개 회원약국 아동안전지킴이집 운영 위촉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04-30 16:21   
(주)참약사(대표 김병주)는 지난 28일 서울종암경찰서(서장 이양호)와 ‘실종아동 보호와 안전드림앱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참약사 소속 약국의 ‘아동안전지킴이집’ 운영 참여와 아동 및 고령자의 실종 예방 및 빠른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지문 사전등록’ 시행 및 실종예방정책 홍보를 통해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는 등 실종 예방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이날 협약식에서 참약사약국을 시작으로 29일 열린약국과 홀리데이약국에 아동안전지킴이집 운영자 위촉장이 전달됐다.

서울종암경찰서 이양호 서장은 “한해 전국에서 실종아동과 가출자 등이 2만여명이나 발생하는데 그 중 아동이 8,000여명이고 종암서 관활에서만도 총 364명의 실종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바쁜 현업 중에도 참약사가 먼저 사회적 책무를 위해 활동 참여 의사를 밝혀주신데 감사드린다. 이번 협약과 앞으로 참약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 안전하고 평안한 관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약사 김병주 대표도 “참약사는 항상 약국이 갖고 있는 사회적 기능과 역할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약국 방문객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하기 때문에 경찰서와 함께 협력치안을 기반으로 한 실종예방, 아동학대와 어르신 케어에 함께 할 수 있는 부분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다”고 언급했다.

김 대표는 “마침 올 초부터 정인이 사건 등 사회적 이슈와 관련해 아동학대 예방에 집중하고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던 차에 마침 아동안전지킴이집 운영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약국들의 참여가 점점 확대해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지난 16일에도 이번 MOU에 앞서 협약체결 및 협업에 대한 사전 간담의 시간을 갖고, 약국과 경찰서가 함께 연대하여 약국의 안전관리를 비롯한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교육, 캠페인 및 행사들을 모색해 가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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