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베이스, ‘바이오와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가 강의 오픈
쎌바이오텍과 10시간 강의 휴베이스 캠퍼스에 론칭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04-15 10:55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이 화두다. 코로나19로 인해 질병치료에 대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유전체 분석 기술의 발전함에 따라 마이크로바이옴이 생각보다 더 인간의 생존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휴베이스(대표 김성일, 김현익)는 마이크로바이옴과 관련된 연구를 약국 현장에서 약사들이 더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바이옴의 선두주자인 쎌바이오텍(대표 정명준)과 함께 ‘바이오와 마이크로바이옴’이라는 제목의 10시간 분량의 전문가 강의를 휴베이스 캠퍼스에 론칭했다.

휴베이스는 약국의 의약품을 관리하는 약사의 관점에서도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이해가 중요한 시기가 됐기 때문에 이 강의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의 질병 치료가 저분자 유기화합물을 통해 이뤄진 반면, 앞으로의 질병 치료는 백신이나 바이오시밀러 제품처럼 살아 있는 미생물을 이용해 만든 고분자 단백질을 기반으로 이뤄지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강의는 5주간 휴베이스캠퍼스 내의 휴베이스 칼리지 스쿨에서 진행되며, 미생물학을 전공한 박사, 각 분야 의사, 약사들에 의해 진행된다.

4월 6일 진행된 1주차 강의에서 ‘바이오와 마이크로바이옴 총론’, ‘마이크로바이옴과 발효식품과의 상관관계’ 강의가 진행됐고, 4월 13일 진행된 2주차 강의에서는 ‘소아과 의사가 보는 마이크로바이옴의 중요성’, ‘내과 의사가 보는 마이크로바이옴의 중요성’ 강연이 이뤄졌다.

3주차 강의(4월 20일)에서는 △마이크로바이옴에 영향을 주는 의약품, 4주차 강의에서는 △장내 마이크로바이옴과 스킨마이크로바이옴 △마이크로바이옴이 면역에 미치는 영향, 5주차 강의(5월 4일)에서는 △프로바이오틱스 기술과 마이크로바이옴 ‘NGS, 쎌바이옴 중심’과 ‘쎌바이오텍 기술력 중심’ 강연이 진행된다.

휴베이스는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해 안다는 것은 단순히 어떤 균주가 어디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작게는 인간과 공생하는 미생물에 대한 유전정보 전체를 이해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크게는 살아 있는 미생물과 살아 있는 사람 사이의 상관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더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시대에 미리 대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약사라면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제대로 된 공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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