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약, 회원들과 '온라인 화상 열린 대화'
한약사·면허신고제·재포장 금지 등 현안 관련 회원들 궁금증 풀어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03-29 15:31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조상일)은 지난 26일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지부 회장단과 회원 온라인 줌 화상 대화를 40여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인천시약은 코로나19로 인한 회원과의 직접 대면 만남의 대화가 어려운 상황에서 회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던 중 약사회관에 다중 화상회의 시스템 장비를 구입 설치하고 화상으로 얼굴을 보며 대화를 갖는 시간을 갖게 됐다.

이날 대화에서는 △한약사문제 △면허신고제도 △재포장 금지 시행 △연수교육의 진행시기 등에 대한 회원들의 질문과 회장, 담당 부회장의 답변이 이어졌다. 또한 회원이 직접 겪은 근무약사로 인한 노무 문제에 대한 고충과 다른 회원들이 상황에 대비한 노무 대책을 제안했다.

이번 온라인 화상 열린 대화에 참여한 한 임원은 “‘온라인 회원 소통’의 장은 굉장히 훌륭한 시도였던 것 같다. 특히 개국약사가 아닌 제약회사 근무약사도 참여해 의사소통을 한 것이 좋았던 것 같다”며 “코로나19 이후 시대라도 일반 회원들과 약사회와의 간극을 줄이는 좋은 방안이 될 것 같다. 현안에 대해서도 유선이나 공문 등으로 해결하기 애매한 것들은 화상을 통해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사안의 뉘앙스와 약국에서 느껴야할 수위를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조상일 회장은 “회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됐다”며 “건의한 의견들은 인천시약사회가 더욱 회원을 위해 힘쓰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 또한 자주 이런 기회를 갖자는 회원들의 건의에 따라 추후 일정을 잡아 진행하겠다. 참가한 회원 여러분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화상 열린 대화에는 8명의 부회장과 총무이사를 비롯해 이성인 부의장, 중동구약 천명서 회장, 미추홀구약 안광열 회장, 남동구약 노영균 회장, 부평구약 최은경 회장, 계양구약 송영만 회장, 서구약 이좌훈 회장, 강화군약 박현광 회장이 참여했다.

한편 이번 온라인 화상 열린 대화 준비에는 나지희 사무국장이 수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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