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약 사이버연수원, 6월 1일 가동…빠르게 정상 궤도 진입
7일새 방문자 6162명·등록자 1777명…일부 지부 온라인연수교육 요청도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6-09 06:00   수정 2020.06.09 11:05
대한약사회 사이버연수교육이 6월 1일 오픈 이후 정상적인 궤도에 올라섰다는 진단이다.

대한약사회 사이버연수원(원장 조진희)은 8일 브리핑을 통해 6월 1일 오픈 이후 7일까지 전체 방문자수 6,162명, 등록자 1,777명이었고, 이 기간 중 1일 치대 방문자수가 1,352명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기간 중 별다른 클레임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연수교육이 어려운 일부 지부들이 대약 사이버연수원에 온라인 연수교육을 요청하면서 이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대약 사이버연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확진자가 오르내림을 반복하면서 온라인 교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했다.

정경혜 학술이사는 “미숙한 점도 있을 수 있지만 앞으로도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올해 장기 면허 미사용 약사에 대한 온라인 재교육 프로그램과 다제약물 관리사업, 커뮤니티 케어, 약물부작용 보고 등 다양한 교육 동영상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이사는 “6월 24일로 예정된 2020년 1차 제조·수출입 관리약사 교육을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2019년도 약사 연수교육 미이수자 최종 보수교육도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일부 지부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연수교육의 어려움을 들며 온라인 교육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대한약사회 사이버연수원은 애초 지난 5월 1일 사이버 연수교육을 오픈 예정이었지만 약국마다 컴퓨터 사양 등 다른 환경들을 아우를 수 있도록 일정을 늦춰 6월 1일 오픈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지난 3월 18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한 베타테스트를 통해 동영상 시청 중 현재까지의 진도를 확인할 수 있는 진도율 확인 기능, 동영상 재생 오류 발생시 네트워크 속도를 확인할 수 있는 인터넷 속도체크 기능, 네트워크 상태가 좋지 않을 경루를 대비해 해상도를 낮출 수 있는 강의 해상도 조절 기능 등을 추가했다.

여기에 콜센터인 연수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원격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조진희 약사회 사이버연수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이버연수교육은 무에서 유를 창출한 것”이라며 “오픈 후 짧은 기간이 지났지만 대한약사회장을 비롯해 연수원 준비모임에 참여한 임직원과 약학정보원 실무자, 많은 약사들의 도움이 있어서 연착륙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조 원장은 “이제 첫 발을 내딛는 사이버연수교육이 많은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면서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를 바란다. 지적해주면 빠르게 시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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