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가 9일 오후 4시 30분 북구청(청장 정명희)을 방문해 마스크 2000매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마스크는 부산시청으로부터 기부 받은 것으로 약사회는 더 필요한 이웃을 위해 마스크를 양보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3일 부산장애인총연합회에 2500매를 전달한데 이어 북구청에 2000매를 전달했다.
변정석 회장은 “약국도 그렇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다. 그러나 이런 때일수록 함께 이겨 내고자 하는 마음이 중요하다”면서 “취약계층 등 마스크가 더 필요한 이웃들의 건강을 지키는 일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공적마스크 배부 등 지역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약사님들과 약사회에 감사드린다.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약사회의 따뜻한 배려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구민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달식에는 변정석 회장과 김영희 부산시여약사회장, 김종완 분회장협의회장, 이영실 대외협력위원장, 이향란 사회봉사위원장, 차상용 총무위원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