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 창립 20주년을 맞은 위드팜이 행복가치로 미래 100년을 위한 신가치관을 선포했다.
위드팜은 ‘약국과 함께 하여, 고객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한다’를 미래 100년을 위한 새로운 미션으로 정했다.
이상민 대표이사는 “새 미션은 약국체인 위드팜이 고객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기업이고 특히 약국, 약사와 함께 해 기업 철학을 실현한다는 기업 가치를 뜻한다”며 “나와 내 건강을 위해 찾는 공간인 약국과 방문 고객에게 가치 있는 솔루션을 통해 건강과 행복에 기여할 것이라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미션을 실현하기 위한 2030년 목표로 ‘2030, 행복약국 플랫폼이 되다’라는 비전도 마련했다. 이는 약국을 통해서 행복이란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창출해 행복약국 플랫폼이 된다는 것이다.
또한 일을 수행하는데 있어 우선순위가 되며, 모든 구성원이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과 기준인 핵심가치로 ‘위드팜 매직플러스(MAGIC +)로 건강과 행복의 답을 찾다’를 새롭게 정립했다.
MAGIC은 △약국의 표준인 ‘행복약국’을 만드는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Meaning) △자율 속에서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스스로 결정하며(Autonomy) △일과 학습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며(Growth) △탁월한 성과로 회사에 기여하고 이에 대한 인정과 보상을 받으며(Impact) △최고의 동료와 더불어 하나되어(Connection) 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플러스(+)는 △하루하루를 감사하고 행복하게 생활하면서(Thanks) △위드팜과 함께 평생 일하고 싶은 것(Safety)을 의미한다.
이상민 대표는 “기업은 당장의 매출과 성장을 필요로 하지만 미래를 위해선 임직원들이 일관성 있게 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치있고 존경받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토대로 회사의 가치관은 꼭 필요하며 구성원 모두가 하나의 통일된 마음가짐, 즉 가치관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올해를 100년을 향한 새로운 가치관 경영의 해로 삼을 것”이라며 “고객과 직원,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복경영을 통해 최고의 회사로 행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경애 전무는 “행복경영이라고 하면 막연하게 느낄 수 있다. 실제 직원들도 복지 등 하드웨어적인 부분에 대해 주로 얘기했었다”며 “직원들이 자기개발을 통해 일의 의미를 폭넓게 보도록 독서나 인문학 특강 등 교육 관련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직원들의 휴식공간인 라운지로 새롭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홍 전무는 “행복약국을 만들기 위해 현재 행복약국 매뉴얼을 제작할 예정으로 올해 초안을 만들어 배포할 예정”이라며 “약국 직원 채용부터 전산 부분 등 약국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들을 담은 약국경영지원 등을 위한 표준매뉴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위드팜은 지난 2000년 1월, 국내 처음으로 의약분업에 대비한 조제전문약국의 개념을 도입함으로써 의약분업의 조기정착 및 우리나라 약국의 새로운 약국경영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2011년에 ‘가치관 경영’을 도입하여 영혼이 있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였으며, 이후 ‘감사나눔’이라는 가치를 토대로 회원약사들과 함께 다양한 기부문화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