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 이하 본부)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2019년도 의약품 부작용 보고 우수 약국에 대한 포상을 진행했다.
최우수약국상은 최다 사례를 보고한 오거리약국(황은경 약사), 공로상은 최은경 약사(희망약국, 인천지부 의약품식품안전센터장)에게 수여됐다. 또한, 16개 지역별 우수 보고 약국에는 우수약국상이 수여됐으며,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전달됐다.
본부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동안 대한약사회 이상사례보고 시스템을 통해 1,184개의 약국에서 총 28,070건의 이상사례가 접수돼 전년 대비 보고 약국수는 2.69%, 보고 건수는 17.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본부는 부작용보고 활성화를 위해 매달 부작용보고 접수통계를 시·도약사회와 공유해 왔으며, 매월 보고 건수 및 내용의 완성도에 따른 우수 보고자는 물론 부작용보고 참여약국 대상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전달하는 등 참여를 독려해 왔다.
이모세 본부장은 “약국은 의약품의 이상사례를 환자와 직접 대면하면서 모니터링·상담·교육할 수 있는 요양기관”이라며 “지역 약국의 부작용보고 참여 증대에 따라 약국의 안전관리 기능이 활성화돼 연간 5억 건 이상의 외래처방 의약품 및 약국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일반의약품에 대한 부작용 예방과 조기발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 의약품 부작용보고 우수약국 및 공로자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최우수 약국상 : 부산 황은경(오거리약국)
△우수 약국상 : 강원 안중수(제일온누리약국), 경기 배정미(사랑이꽃피는약국), 경남 송호근(큰나무약국), 경북 정순용(한독약국). 광주 추경화 새아침약국, 대구 이향이(플러스약국), 대전 조보윤(보령약국), 부산 손영진(신도시약국), 서울 유도선(대한약국), 울산 윤웅재(사랑의약국), 인천 유연휘(오가약국), 전남 김문정(옥천약국), 전북 문영기(백화점약국), 제주 고애숙(햇님약국), 충남 지은실(현대약국), 충북 정소연(보물약국)
△공로상 : 인천 최은경(희망약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