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회장 이재경)는 1일 제29회 정기총회를 코모도호텔에서 개최하고 신임 안병갑 회장을 추대했다.
안병갑 신임회장은 “동문회의 진정한 뜻을 살려 모교와 재학생, 졸업생을 유기적으로 단합시켜 끈끈한 동문회가 되도록 하는 것이 회장의 역할”이라며 “누구 한 사람이 주축이 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챙기고 배려하는 동문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또 “동문과 소통하고 의논하며 더욱 발전하는 동문회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 선배 후배 모두 많이 도와 달라”고 했다.
이재경 회장은 “약사로서 국민을 위한 참된 약사상을 만들어 나가자”며 “경성약대 동문들이 약사사회의 발전을 위한 밑바탕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했다.
김대업 대약회장은 “수가 협상에서 3.5% 마무리 했다는 소식을 먼저 전한다”며 “방문약료, 올약, 커뮤니티케어 등은 약사 역할의 중요한 한축으로 약사의 미래일 수 있다. 편법 약국개설 문제 등 법안이 국회에 가 있다. 약사 모두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 고 했다.
강재선 경성약대학장은 “학교는 대형 사업에 선정되면서 대학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재학생과 동문의 노력의 결과이며, 동문회의 장학금 등 지원에 감사하다“고 했다.
류영진 전 식약처장은 “20개월 동안 처장으로 있으면서 약사를 대표해 이 자리에 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다. 촛불로 시작한 정부의 성공과 전국 약사들의 열망을 위해 부산진구을 국회의원에 출마키로 마음을 먹었다”고 전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경성약대 총동문회는 신임 회장에 안병갑, 총회의장 이재경, 감사에 배신자·주원식 동문을 선출하고 직전 이재경 회장에게 감사의 명패를 전달했다.
이어 2018년 세입세출결산 35,848,649원을 승인하고, 올해 분회 운영, 학술 교육, 회원 윤리 확립, 모교와 협력 강화, 대외홍보, 장학금 모금, 동문지역별 활성화 등의 사업에 따른 예산 35,214,099원을 승인했다.
이날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강재선 약대학장,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 박현철 울산시약사회장, 류영진 전식약처장, 최종수 약학정보원장, 최창욱 부산마퇴본부장, 재부 약대동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학생 동아리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수상자
경성대학총장상= 배은희
부산시약사회장상= 안순천
경성약대총동문회장 공로패= 강재선 표재성 정은주 박용 정병호 김연석
경성약대총동문회장 감사패= 성문경(복산나이스고문) 최정규(우정약품대표) 이윤석(아남약품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