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비영리 민간단체인 (사)아름다운사람들(이사장 임무홍)은 11일 낮 12시 초읍 자유회관에서 어르신 300여명을 모시고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아름다운사람들은 초대이사장이 1985년 부산 초읍 어린이대공원 입구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무료급식사업을 시작으로 30년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왔다.
2015년에는 약사포럼여민락과 함께 라오스 자선병원 건립에 참여해 라오스 주민 2만여 명에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부산시소방안전본부와 협약을 맺어 불용 구급차를 라오스에 기증, 현재 라오스에 초등학교 건립 착공 등 해외 구호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임무홍 이사장은 약사포럼여민락 부회장, (사)열린포럼 공동대표를 역임하고 (사)아름다운사람들 이사장으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연 11만 명을 대상으로 독거노인무료급식사업을 운영했다.
이날 임무홍 이사장은 “아름다운사람들은 1989년에 최초로 노인무료급식을 시작해 지금은 하루 350여명의 어르신에게 무료급식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 일에 28개 자원봉사단체와 3천여명의 진정 아름다운 자원 봉사자가 함께하고 있다. 당신의 작은 나눔이 세상을 아름답게 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행사에는 오거돈 부산시장, 김영춘 국회의원, 서은숙 부산진구청장, 이영표 부산경찰청장, 우재봉 부산소방재난본부장,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 김영희 부산시여약사회장, 권경엽 아름다운사람들 초대이사장 등의 내빈과 어르신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사)아름다운 사람들’ 단체에는 임무홍 이사장, 임현숙 부이사장, 허경희 이사 등 다수의 약사들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