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약사회(회장 최용석) 기부동호회(회장 이종숙)는 지난 22일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한 곳은 화재피해를 입어 오른쪽 눈과 왼쪽 손가락2개를 잃고, 지제 및 시각장애3급의 어르신으로 자녀가 없어 전혀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간질도 앓고 있는 생계가 어려운 형편이다. 이에 구약사회에서 1년간 매월 후원금을 전달할 방침이다.
또한 2015년부터 4년째 후원하고 있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 3등급 어르신(97세)으로 자녀가 있으나, 전혀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있는 어르신에게도 올해도 마찬가지로 매월 1년간 후원금 전달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용석 회장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회원들이 나눔 실천을 위해 마련한 기금으로 어려운 살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건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용석 회장을 비롯해 이종숙 기부동호회장, 오형수 총무위원장, 민재원 홍보위원장, 강혜옥 사무국장이 참석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편, 구약사회는 형편이 어려우나 자식이 있다는 이유 등의 조건 충족이 되지 않아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사람으로 구약사회 회원들의 추천을 받아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