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팜, ‘치치핑핑’ 캐릭터상품화 업무협약
(주)아리모아와 중국 수출용 유아용품 런칭키로
최재경 기자 cjk0304@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3-12 09:54   수정 2019.03.12 10:01
㈜데이팜(대표 최문범)은 최근 중국 진출 3D 애니메이션 ‘치치핑핑’의 제작사 ㈜아리모아(대표 계영진, (주)센텀소프트)와 중국 수출용 캐릭터 상품인 치치핑핑 유아용 샴푸&바디워시와 바디로션 런칭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샴푸&바디워시와 바디로션은 데이팜의 오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EWG그린등급에 펩타이드 5종, 17가지 식물추출성분을 함유해 민감하고 연약한 피부를 위한 영양·보습 기능을 강화한 자연친화적인 제품으로 8세 이하 유아들을 주 타겟으로 개발된다. 

‘치치핑핑’은 지난 2018년 5월 국영방송인 중국국제방송국(CRI)과 방영 계약 체결을 통해 사드 이후 중국 시장에 진출한 한국콘텐츠 1호로, 중국 CCTV와 CETV 방영 계약을 앞두고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아리모아는 중국에서 유치원 관련 교재로 연매출 1조 원 이상을 기록한 종교미래와 ‘치치핑핑 키즈잉글리쉬(가제)’를 중국 유치원 영어 교재로 배급한다는 계약도 체결했다. 

또한 중국 리장 신토지투자개발유한공사와 리장시에 부지 66만㎡(약 20만 평)를 50년간 무상 임대해 게임파크, 캐릭터파크, 키즈카페를 중심으로 쇼핑몰, 호텔, 리조트 등을 갖춘 ‘치치핑핑 테마파크’를 2023년 개장 목표로 추진한다는 계약도 체결했다. 

데이팜과 아리모아는 중국 내 “치치핑핑” 애니메이션 방영과 동시에 제품에 대한 애니메이션 광고를 시작해, 중국 전역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홍보, 마케팅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데이팜 관계자는 “중국 시장에서 형성될 캐릭터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치치핑핑 캐릭터 브랜드의 시장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캐릭터를 활용한 추가적인 상품 개발과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치치핑핑’은 2019년 상반기에 중국방송 CRI와 CETV에서, 하반기에는 국내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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