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여약사회(회장 박희정)는 제63회 정기총회 및 제27차 여약사대회를 23일 오후 6시 코모도호텔에서 개최하고, 제33대 김영희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박희정 회장은 “그동안 회원들을 위해 오페라수업, 아트투어, 민화반 등 각종 문화사업을 진행했고, 시민들을 위해 합창단 재능기부공연, 이주민무료투약봉사, 독거노인방문사업, 제주도 백혈병환우가족 대접 등 의미 있는 사업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또 “부산시여약사회는 선거를 통해 회장을 선출하고 각 동문회장들과 동문지분율대로 이사를 구성해 뜻 깊은 사업을 하는 대한약사회 유일의 자랑스러운 단체”라며 “3년간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자문위원님과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소회를 전했다.
김영희 신임회장은 “어깨가 무겁지만 항상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회원과 사회에 봉사하겠다”며 “임기 첫 해는 화합을 키워드로 삼아 회원들의 적극적 참여 유도를 이끌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 진정으로 화합하는 여약사회를 만들어 가겠다. 아울러 시민들에게도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덕원 대한약사회 여약사회장은 “이주민무료투약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약사상을 정립하고 있는 부산시여약사회에 감사하다”며 “편의점약, 약대 신설, 한약사약국개설 등 약사사회를 둘러싼 환경 녹록치 않다. 약사 직능에 대한 애정과 열정으로 단합해 어려운 난관 극복해 나가자”고 했다.
변정석 부산시약회장은 “부산시여약사회는 소외받기 쉬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오랫동안 하고 있어 대내외기관으로부터 좋은 평을 받고 있다”며 “회장으로서 여약사회가 진행해 온 사회공헌사업에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총회는 회원 1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세입세출 79,539,319원을 승인하고, 올해 사업계획인 사회공헌사업, 마약퇴치교육캠페인, 약물오남용캠페인, 학술강의, 문화사업과 그에 따른 예산 7천 5백만원을 초도이사회에 위임했다.
총회는 임원선출에서 총회의장에 최정신 전회장, 부의장은 박송희 박희정, 감사에 김명애 배은희 약사를 선출했다.
이날 조덕원 대한약사회여약사회장,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 문형룡 부산대약학대학장, 강재선 경성대약학대학장, 윤태원 부울경병원약사회장, 이경숙‧김종희 대약여약사위원장, 임현숙 대약여약사위원, 부산시약 각 구 분회장, 각 약대 동문회장, 주원식 약사신협이사장, 제약도매 관계자 등 내빈이 참석했다.
<수상자>
▲대한약사회장표창 / 진인정(부회장) 이향아(총무기획이사) 김진경(총무재무이사)
▲부산광역시장 표창 / 임현숙(이사) 배은희(이사)
▲부산시약사회장 표창 / 김정희 설경숙 하영옥
▲부산시여약사회장 감사장 / 정봉향(합창부지휘자) 이맹자(민화반강사) 김승주(전 부산진구분회장) 김태욱(사무국부국장)
▲부산시여약사회장 공로상 / 반희정 송유미(이사) 김태식 이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