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약, 전승호 회장 취임식으로 새 시작 알려
제65회 정기총회 "약사와 지역을 위한 소통 약사회 다짐"
이승덕 기자 duck4775@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2-16 19:17   수정 2019.02.18 05:11
강원도약사회가 전승호 회장 취임식으로 새로운 집행부 활동을 시작했다.

강원도약사회는 16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제65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출발을 알렸다.


강원도약사회 전승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선거에 나설 때 캐치프라이즈는 '약사회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했다"며 "약사 회원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해 존경받는 약사상을 구현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전 회장은 "시군구회장과 차기 집행부가 유기적으로 협조가 잘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병원이든 약국이든 도매든 어느 파트든 일선 약사의 현장을 함께 고민하고 소통해서 기뻐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신임집행부가 거의 구성됐다"며 "'화합과 배려, 만남'을 중심으로 자주 만나서 선배 약사는 후배 약사를 격려하고, 후배 약사는 선배 약사를 존경하고 따를 수 있는 약사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추천에 따라 단독추대된 이경복 경기도약 직전 회장이 선출됐다. 부의장 선출은 신임 총회의장에게 위임토록 했다.

부회장, 상임이사, 이사와 대한약사회 파견 대의원은 신임집행부에 위임키로 했다. 새로운 감사에는 유영필, 이병영, 이진훈 약사가 선임됐다.


이경복 신임 총회의장(직전 회장)은 "올해도 약사회는 편의점의약품 판매, 법인약국, 면대약국 등 많은 현안이 남아있다"며 "그 가운데 올해부터 시작되는 약사회 집행부가 회원들의 관심 하에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수 전 총회의장은 "평소에 생각하는 약사회는 분회(구약사회)나 지부(시도약사회)나 대한약사회나 마찬가지로, 회장이나 임원이나 특정인을 위한 약사회가 아닌 회원을 위한 약사회였다"며 "늘 회원을 위한 약사회를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강원도약사회는 2018년도 감사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건과 2019년도 사업계획 심의 건, 2019년도 세입·세출 예산심의 건을 초도이사회로 위임하기로 했다. 2019년도 예산은 1억8,355만원이다.

<수상자명단>
△강원도지사 표창장- 박해령(강원도약사회 부회장)
△대한약사회장 표창패- 안중수(춘천시약사회 부회장), 전순정(원주시약사회 부회장) 
△강원도약사회장 표창패- 이혜정(춘천시약사회 부회장), 조수민(원주시약사회 학술위원장), 최승순(강릉시약사회 약국위원장), 이태훈(원주시약사회 이사), 김선숙(홍천군약사회 총무위원장), 최이범(영월군약사회) 
△강원도약사회장 공로패- 안병현(춘천시약사회 전 회장), 박해령(원주시약사회 전 회장), 우준기(강릉시약사회 전 회장), 김충호(속초시약사회 전 회장)
△강원도약사회장 감사패- 이자영(강원도청 식품의약과 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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