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약사회는 14일 동천컨벤션에서 제2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박민철 신임 회장(51, 경성대)이 취임했다.
울산광역시약사회 이무원 회장은 “3년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세월이었다.회원을 위해 노력하고 고생한 임원에게 모두 감사하다” 라며 “젊은 에너지가 넘치는 새 집행부가 국민과 함께하는 약사회, 회원을 위한 약사회를 만들어 나가길 바라며 회원모두가 참여해 약사직능을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박민철 울산시약사회 신임회장은 “임기동안 최대 중점사업은 약국 선진화 사업으로 요즘 작은 마트에서도 POS 시스템, 깨끗한 실내 등 전산화가 잘 되어있다. 약국도 조금 더 선진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들이 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 못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며 “약사회에서 최대한 저렴한 비용과 신경 많이 안 써도 되게끔 연구해서 회원들에게 좋은 방법을 제시하겠다.”밝혔다.
또 “이무원 회장의 양보로 선거 없이 당선 될 수 있어 감사하다. 울산시약사회는 회원이 작아 동문 학연 지연 떠나 이제는 울산동문으로 거듭 나길 간절히 바라며 회원모두가 똘똘 뭉쳐야 한다” 라며 “약국을 회원들이 편안하게 약국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총회는 대의원 150명중 10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일반회계 결산 2억5천9백여만원을 승인하고, 올해 사업계획으로 예산지출 효율성, 위원회활동 특성화지원, 체계적 복약지도, 불법약국척결, 약국자율지도, 휴일지킴이 운영, 의약품판매자가격 사후관리 등 예산 2억7천여만원를 초도이사회에 위임했다.
이어 신임 총회의장에 이무원, 감사 은덕수 이현희 이완석 회원을 선출하고, 대약파견대의원 2명, 집행부 임원 등 신임회장에게 위임했다.
대약 건의사항으로 동일공장이나 제조사에서 만든 OEM 제품 동일성분약은 대체조제 의무사항 제외, 약국 주5일제 근무, 당뇨소모성재료 알콜솜이 청구목록에 포함, 약국 노인정액제 합리화 등을 건의했다.
이날, 이재경 울산시약총회의장, 심숙보 대약부회장,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강부길 국회의원, 이채익 국회의원, 변태섭 울산의사회장, 이병기 울산한의사회장, 윤태원 부울경 병원약사회장, 유태일 김용관 김성민 울산시약 자문위원, 김동원 부울경의약품유통협회장 등 제약 유통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수상자>
△울산시장표창패 = 정광철(새부산약국) 이완석(무지개약국)
△대한약사회장표창 = 박병주(위드팜대학약국) 김세종(이화열린약국) 이수연(울산대학교병원)
△복산여강약사대상 = 김광렬(매일약국)
△20년 근속약사상 = 배선희(메디팜효성약국) 조광제(광성약국) 박동수(새천년약국)
△울산광역시약회장 감사패 = 윤재봉(경남제약) 정영완(삼원약품) 김현수(세화약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