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약사회(회장 김승주)는 오후 8시 이비스 앰베서더호텔에서 제57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치열한 경선에서 기호1번 조건호 후보가 당선됐다.
회원 158명이 투표에 참석해 기호1번 조건호 후보 97표, 기호2번 윤태원 후보가 61표를 얻었다.
부산진구약사회 선거는 현장투표로 총회 1부 행사 후 저녁 10시경부터 투표실시로 회원들이 몇 시간의 기다림 끝에 투표를 했고, 신분증이 없어 투표를 못하는 경우가 생기는 등 치열한 현장 모습을 보였다.
김승주 회장은 “반듯한 분회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고, 회원들의 큰 울타리가 되기 위해 많은 도전도 했다”며 “지난 3년간의 모든 경험과 기회는 회원 여러분이 주신것이다. 감사함을 안고 떠난다”고 인사했다.
조건호 신임회장은 “부산시약사회 보험이사 총무이사 등 회원들과 최일선에서 호흡하면서 다양한 경우의 애로점을 같이 부딪히며 해결해 왔다. 이러한 경험들을 이제 부산진구약사회원과 나누고 싶다” 라며 “신명나고 활기찬 멋진 분회, 회원 서로를 위해주고 배려하는 화합의 분회를 만들 것과 말보다는 실천으로 보답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창욱 부산시약회장은 “약사직능을 침탈하려는 시도는 앞으로도 계속되겠지만 약사로서 자부심과 자신감을 갖고 국민건강과 약사직능을 바로 세워 나가자”고 했다.
총원 356명 중 참석150명, 위임 56명으로 보고된 2부 본회의에서는 2018년 세입세출결산 41,380,201원을 승인하고, 본인부담금 할인행위 근절, 비자영면대약국 비약사 조제판매행위 근절, 회원 고충해결, 약국경영활성화 등 올해 사업계획과 그에 따른 예산 5천여만원을 초도이사회로 위임했다.
임원선출에서 총회의장 손규환, 감사에 조태현 박근령 회원을 선출하고, 대약 시약판견대의원은 의장과 회장에게 위임했다.
이밖에 부산진구에 이웃사랑성금 100만원과 국민보험공단에 저소득층 장기요양보험 본인부담금 지원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유연희 부산시약부회장, 정규섭 부산진구보건소장, 박희정 부산여약사회장, 각구분회장, 유통제약관계사 대표 등 내빈이 참석했다.
▲수상자
부산시약사회장 표창 / 박동룡(동광약국)
부산진구청장 표창 / 김영수(가야로약국)
부산진구약사회장 표창 / 박근영(예그린약국) 고의경(보광프라자약국) 김경진(새대웅사약국)
부산진구약사회장 감사패 / 성문경(복산나이스) 송병효(우정약품) 정진산(부산진구보건소) 그린스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