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첫 공공심야약국이 나왔다. 약준모 공공심야약국 12호점 '파마시아마리아약국'이 주인공이다.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임진형, 이하 약준모)은 22일 열두번째 공공심야약국으로 울산시 북구 소재의 '파마시아마리아약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해리 약사가 대표약사로 근무하는 파마시아마리아약국은 1월 17일부터 심야약국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주6일(화요일 제외) 밤12시까지 열려 있다.
심 약사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일을 하고 싶었다. 김유곤 약사님의 말씀처럼 약국이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도전하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다. 건강, 체력관리를 잘 해서 오래 운영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약준모 심야약국은 파마시아마리아약국을 포함해 바른손약국(김유곤 약사, 경기 부천), 매일여는약국(강선영 약사, 서울 송파), 종로종원약국(안홍섭 약사, 광주 서구), 수약국(곽진웅 약사, 경남 창원), 정성약국(이영준 약사, 경기 양평), 정중앙약국(정은석 약사, 경남 창원), 소담약국(광주 서구) 등 8곳이다.
한편, 경기도에서 운영되고 있는 경기도 공공심야약국은 메디팜365약국(구리), 신성약국(남양주), 새봄온누리약국(안양), 서재조은약국(평택), 한사랑약국(김포), 푸른나무아래약국(고양), 새현대약국(부천), 마이팜약국(성남), 공단약국(화성) 등 9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