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약사회 최은경 회장 재선
53회 정총서 “주민과 함께 하는 약사상 구현” 다짐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1-22 10:34   

인천 부평구약사회 신임회장에 최은경 회장이 재추대됐다.

인천 부평구약사회(회장 최은경)는 지난 19일 부평관광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제5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단독 입후보한 최은경 회장을 제2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총회의장에 김용호 현 의장을 재추대하는 한편 2018년도 결산안과 2019년도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최은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6년 전 자체적으로 시행했던 부평구약사회관에서의 유치원약물안전사용교육이 이제 그 빛을 발해 2018년부터 구예산을 지원받아 청소년 및 노인들에게도 약사의 약물안전사용교육을 진행하게 되는 성과로 나타났다”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시범사업으로 진행된 올바른 약물이용지원 사업에도 부평구약사회가 참여해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제 2번째 임기를 시작하려고 한다. 이제까지 이룬 사업의 성과를 공고히 하며 더욱 발전하는 약사, 약사회의 모습을 만들려고 노력하겠다”며 “내부적으로는 반회를 활성화시켜 반회가 주위의 약사님이 동료로서 서로 애경사를 나누며 끈끈한 이웃이 되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외적으로 지역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약사상을 만들어 나가겠다. 지난해 처음 실시했던 방문약료나 계속돼온 약물안전사용교육, 장학사업, 1+사랑나누기 등의 사업을 발전시켜 지역의 발전과 구민의 건강과 안전에 함께하는 약사상을 구축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이나 AI의 등장으로 인한 두려움을 말하기도 하지만, 현재 이 자리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열심히 해나간다면 지역안전과 건깅지킴이로서 구민과 함께하는 직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언제나 저의 화두는 회원의 참여”라며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다.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걸음이 더욱 의미가 있다.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구약사회는 설 명절 사랑의 쌀 성금 100만원을 차준택 구청장에게 전달하고, 총회 축하 화환 대신 보내준 각 단체(인천시약사회, 부평구 한의사회·의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부평지사, 부평구약우회)의 성금으로 부평구 치매안심센터에 50만원 상당의 성인용 기저귀를 전달했다.

여기에 100여개 약국 회원들의 후원금으로 부평경찰서, 삼산경찰서 및 회원들의 추천으로 선정된 5가정에 매달 총 100만원씩 1년간 지원하기로 하는 1+사랑나누기 후원식도 진행했다.

총회에 이어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이정민 팀장의 ‘당뇨병 치료 의약품 부작용 보고 현황과 사례’, 의약품식품안전센터 강혜진 구센터장의 ‘약국에서의 부작용 보고’란 주제로 연수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말숙 인천시약사회 부회장, 차준택 부평구청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소망 부평지사장, 박현수 부평구의사회장, 박기유 부평구치과의사회장, 정양식 부평구한의사회장, 박영애 부평구보건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부평구청장 표창 : 이윤애(서울당약국), 김순옥(송화약국)
△부평구의회 의장 표창 : 김미경(행복한온누리약국), 이미경(옵티마삼산제일약국)
△인천시약사회장 표창 : 진소영(성민약국), 강민식(경인약국), 이정희(사무국 실장)
△부평구약사회장 표창 : 이미경(한사랑약국), 최동선(건강약국), 남경애
△부평구약사회장 감사패 : 최우진(일양약품), 신종윤(일동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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