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약사회 신임회장에 안혜란 회장이 만장일치로 재추대됐다
마포구약사회는 19일 지오영 대강당에서 제58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단독 출마한 안혜란 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재선출된 안혜란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너무 마음이 무겁고, 감사드린다. 저를 도와서 많이 도와준 임원들이 열심히 도와줬기 때문에 재미있게 분회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 더욱 더 발전하는 약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총회의장에는 이관하 직전 감사를 선출하고, 부의장에는 양덕숙 직전 감사와 정명숙 직전 부의장을 선임했다. 감사에는 오형돈·김은주 직전 부회장을 감사로 선출했다.
부회장과 이사 선출은 회장에게 위임키로 했으며, 대약 파견 대의원에 안혜란 회장·양덕숙 전 회장을 선임했다. 시약 파견 대의원 선출은 회장과 의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8년도 결산 1억3,471만원과 2019년도 예산안 1억2,186만원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올해 주요사업으로 △담합행위 약국, 전문약·임의조제, 면허대여약국 등 단속·고발 △의약품안전사용교육 체험약사 프로그램 진행 △분회 차원의 약국 학술 정책 개발 등을 추진키로 했다.
하종대 총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역 커뮤니티케어에 약사직능의 참여가 결정된 것이 없어 대한약사회가 적극적인 노력으로 참여와 역할을 적극적으로 주장해줄 것을 요청드린다”며 “스스로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사람이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한약사 일반약 판매 금지, 대체조제 사후통보 간소화, 편의점 판매업소 약사법 위반 등의 문제에 대한약사회의 적극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혜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변 환경이 약사직능을 위협하며 입지를 좁히고 있고, 약사의 자존감을 무너뜨리고 있다”며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준비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하지만 막연하기만 하다”고 지적했다.
안 회장은 “결국은 우리가 사회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건강관리자로서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이를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총회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서울시장 표창장 : 이재형(태평양약국)
△서울시약사회장 표창패 : 안현실(광실약국, 시약총회시), 윤영기(대흥약국)
△선구자상 : 박계숙(우정옵티마약국), 양승일(삼성메디컬약국), 최정숙(파마트엘지약국), 조현자(성심약국)
△마포구약사회장 표창장 : 배민(해오름약국), 박채정(홍익약국)
△마포구약사회장 감사장 : 정선웅(동아제약 대리), 한경원(마포신용협동조합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