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동구약·남동구약, 옹진군 소야도 무료투약
건강·복약상담에 영양제·구급함 등 전달…인천바다요트클럽 등서 지원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09-03 22:24   수정 2018.09.03 22:26

인천 중·동구약사회와 남동구약사회가 옹진군 소야도에서 무료 투약봉사에 나섰다.

지난 2일 인천 중·동구 약사회(회장 허지웅) 주최로 남동구약사회(회장 조상일), 인천시약사회 무료투약봉사단, 인천바다보트클럽이 좋은 취지의 봉사에 뜻을 모아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최병원) 무료투약 봉사단체는 주기적으로 무료투약봉사를 해왔으나 관내 도서지역인 옹진군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화성시 전곡항에서 바다보트클럽 회원들의 배에 삼삼오오 나눠 타고 출발한 15명의 약사들은 소야도 보건진료소 남우경 소장과 만나 소야도 경로당에 임시 장소를 마련하고 무료투약봉사를 실시했다.

80여명의 도민을 대상으로 건강상담은 물론 현재 장기복용 중인 의약품에 대한 복약상담도 진행했으며, 간단한 감기약과 관절염약을 조제하고 영양제·구충제·구급함 등을 전달했다.

소야도 도민들은 처음 경험해본 무료투약봉사에 만족하며 자주 방문해주기를 당부했다.

허지웅 회장과 조상일 회장은 “소야도 도민들이 만족스러워 하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해 인천시약사회의 의미 있는 전통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일요일임에도 봉사를 위해 달려온 약사들과 보트클럽 회원들, 협찬을 해준 비타민하우스 인천지점과 한미약품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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