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휴베이스,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가 교육 논의
최재경 기자 cjk0304@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08-10 11:39   수정 2018.08.10 11:40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제제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해 약사들은 어떤 정보를 알아야 하고, 제공해야 할까.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 ‘쎌바이오텍’(대표이사 정명준)과 약사가 즐거운 약국 ‘휴베이스’(대표이사 홍성광)는 지난 8일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휴베이스’ 본사에서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좌담회를 실시했다. 

신완균(서울대학교 약학대학)교수를 좌장으로 현장 커뮤니케이터약사인  최현규, 이윤주, 정재훈, 변승유, 오대은 약사와 쎌바이오텍-듀오락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마케터 및 연구자인 오희수 본부장, 김진응 부장, 이과수 차장, 정미옥 과장, 허진혁 과장, 배청일 대리가 토론에 참여 했다.
 
이날 좌담회는 복잡하고, 어려운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해 제조사는 약사에게 어떤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가와 약사는 소비자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필터가 되기 위해 어떤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하는가를 중점 논의했다.

오희수 본부장은 “건강 기능 식품의 정보가 정제 되지 않고, 무분별하게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제조사와 현장의 약사들이 함께 고민해 봐야 한다”고 좌담회의 의의를 밝혔다.

좌장을 맡은 신완균 교수는 “미래와 관계되는 인체 건강, 140세가 예상되는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물질 중 하나인 프로바이오틱스를 다루는 약사는 병태 생리학, 약물과 식이 요법, 환자 호소 증상 요인 분석 등 전문적인 지식을 소유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또, “의약분업 이후 약사들이 물질의 본질을 파악하고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을 적극적으로 하지 못해 위기가 오고 있고, 이것을 타파 하기 위해 다양한 관점의 토론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최현규 약사는 '메타 분석을 통한 프로바이오틱스 연구의 현주소', 이윤주 약사는 '소아과 산부인과 소비자 언어 분석', 변승유 약사는 '약사가 생각하는 프로바이오틱스의 기준', 오대은 약사는 '프로바이오틱스 안전성의 중요성과 내과와 연결된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분석', 정재훈 약사는 '진정성을 기반으로 현장과 함께 혁신하는 것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를 바탕으로 쎌바이오텍은 약국 현장을 이해하고, 전문가와 함께 프로바이오틱스 교육 프로그램 개발, 소비자의 장내 균총 정상화 연구 프로젝트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쎌바이오텍’의 김진응 연구소 부장은 “좌담회를 통해 제품의 핵심가치가 소비자에게 제대로 전달되기 위해, 개발자인 미생물 박사의 기술적 관점뿐 아니라, 헬스 커뮤니케이터 약사 전문가의 관점 역시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하였고, 이러한 인지가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쎌바이오텍은 프로바이오틱스만으로 610억의 매출을 기록(2017년 기준),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수출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세계적 기술을 가진 회사이다.

국내 ‘듀오락’ 브랜드의 여러 유통 채널 중 약국 채널을 중요 시 하며, 약국 영업사원은 48명, 직거래 약국은 7,000곳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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