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중앙대학교와 미얀마 Pacific Medical Foundation (PMF, AA제약회사의 그룹재단)은 양곤 Pan Pacific 호텔에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중앙대학교 김창수 총장과 미얀마의 Pacific Medical Foundation의 조모카인 AA그룹회장주관하에 미얀마 보건체육부 장관 민투이 박사, 종교문화부 장관 투아아웅꼬, 상무부 탄민박사, 양곤 의회의장 우틴마웅툰 및 다수의 미얀마 정부 기관장들과 홍종오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동문회 회장, 김수배 동문회 수석부회장 및 약대의 손의동 교수, 이재휘 교수, 서동철 교수를 비롯 200여 명의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MOU내용은 중앙대학교는 약학대학에 CAU-Pacific Myanmar 연구소를 설립하여 양 기관의 공동 학술연구와 학생 교육 활성화를 통해 미얀마의 제약산업 발전과 약학 분야의 교육 증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미얀마 이재단은 약학 분야 연구협력 및 교육 증진을 위해 중앙대학교에 미화 50만불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고, 이 기금은 미얀마 제약공장의 GMP시스템의 운영을 원활히 하고, 약물의 제형개발을 위시하여 연구개발을 지원하여 최종적으로 의약품완제품 생산 등을 위한 산학협력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수배 수석부회장 (㈜파마캠 대표)은 20년전부터 현지 Pacific AA 회사 파트너로 손잡고 일을 하였으며, 2017년 GMP공장의 완공식을 거행함에 일조하여 실질적으로 이번 MOU에 일등 공신으로 떠올랐다.
두번째 MOU는 김창수 총장과 양곤약학대학교 이이틴 총장은 두 대학교의 공동연구 및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의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MOU를 체결하였다. MOU의 기초는 중앙대 CAYSS (외국인 전액장학금제도)프로그램을 통해 손의동 교수 (신호전달 약리활성연구실)가 2012년부터 미얀마학생을 받았다.
산다(양곤의대 출신)는 학위를 받아서 AA회사의 공장의 품질관리요원으로 취직되었고 퓨퓨킨(양곤약대 출신)는 박사학위를 받고 금의환향할 준비를 하고 있다. 현재는 4명 (미얀마 FDA에서 2명 양곤약대에서 2명)이 박사과정에 있다. 장차 2캠퍼스 건립계획도 협력할 계획으로 논의되고 있다.
중앙대학교는 MOU를 통해 약학 연구 및 교육 분야에서 미얀마의 정부, 제약산업계 및 교육기관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활성화하여 약학대학의 국제적 위상을 향상하는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