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회, 일본 병원약제사회와 교류협약 체결
학술정보 공유, 협력 통해 약학분야 발전 도모
임채규 기자 lim82@naver.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11-25 15:01   수정 2015.11.25 15:21

병원약사회가 일본 병원약제사회와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는 최근 일본을 방문하고, 일본병원약제사회와 교류협약 체결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광섭 회장과 임원진 4명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일본으로 건너가 교류협약 체결을 비롯해 일본 병원 방문, 일본의료약학회 연회 참석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첫날인 19일에는 NTT 동일본관동병원을 견학했으며, 20일에는 일본 도쿄에 위치한 일본병원약제사회 사무처를 방문해 일본병원약제사회와 교류 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또, 대표적인 병원의 하나인 도쿄체신병원을 견학하고 일본의 의료시설과 약제부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21일부터 22일까지는 일본 요코하마에서 진행된 일본의료약학회 연회에 참석했으며, 한·중·일·태국 등 4개국이 참여한 국제심포지엄에서 구연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중국과 일본 등 외국 참석자들과 함께 국제 학술행사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한국병원약사 대표로서의 역할에 충실했다고 병원약사회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국병원약사회 이광섭 회장은 "한국병원약사회의 국제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2013년 중국약사회와 협약을 체결한 후, 일본의료약학회와의 협약 체결을 위해 1년이 넘는 준비기간을 가졌다"고 설명하고 "2014년 11월 일본의료약학회 참석을 겸해 일본을 방문해 일본병원약사회와의 협약 체결을 위한 사전 간담회를 진행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올해 4월에는 일본병원약사회 다카오 오리 국제교류위원장이 한국을 방문해 한국과 일본병원약제사회간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협약 세부사항에 대해 의견 조율을 진행하기도 했다"며 "그 결과물로 이번 11월에 한-일 병원약사회간 공식적인 협약 체결이 결정됐다"고 덧붙였다.

일본병원약제사회는 일본 전국 약 5만 명의 의료기관 근무 약사를 대표하는 병원약사 직능 단체이다.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약사의 윤리적, 학술적 수준을 높이고 전문분야인 임상약학과 병원약국의 진보와 발전을 도모함으로써 국민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 체결로 이들 양국 단체는 약학 관련 교육과 연구, 학술 정보의 공유와 협력을 통해 양국의 약학 분야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 정기적인 상호방문을 통해 우호를 증진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친선 강화의 의미로 대한민국과 일본의 문화를 상징하는 선물 교환과 기념촬영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광섭 회장은 "협약 체결을 기쁘게 생각하며, 약학 관련 교육과 연구, 학술 정보 등을 공유하고 협력함으로써 양국의 약학 분야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일본병원약사회의 Kitada Mitsukazu 회장도 "멀리서 협약 체결을 위해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협약식을 계기로 정기적인 상호 방문을 통해 양국 병원약사들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기원한다"고 답했다.

이광섭 회장은 NTT 동일본관동병원과 도쿄체신병원을 견학한 후 "일본처럼 전문약사가 병실까지 진출해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면 환자안전도 강화될 것"이라며 "우리나라도 전문약사 법제화가 하루빨리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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