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석훈 대한약사회장 후보가 낡은 구태와 관행을 버리겠다고 강조했다. 전자결재 시스템 도입과 투명한 재정운영도 약속했다.
좌석훈 대한약사회장 후보는 23일 배포한 공약자료를 통해 낡은 약사회를 넘어 새로운 약사회로 나갈 수 있도록 시대에 뒤떨어진 낡음을 버리고, 새로운 대한약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낡은 약사회를 바꾸기 위한 7가지 약속도 공개했다.
먼저 전자결재 시스템을 대한약사회는 물론 시·도 약사회까지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결재를 위해 필요한 시간을 최소화하고, 문서 작성과 정보 관리의 효율성을 증대할 목적으로 기존의 직접적인 결재 방법 대신 전산망을 이용한 결재를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이미 제주도약사회에는 전자결재를 도입한 경험과 자료가 축적돼 임원이나 사무국도 책임감을 갖고 일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책자료 클라우드'를 만들겠다는 점도 공약했다.
많은 정책 자료와 내용이 임원과 사무국 각자의 컴퓨터에 있다가 사라지는 상황에서, 구체적인 자료가 어디 있는지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이다.
대한약사회 산하의 자료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어 쉽게 검색해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생산된 자료와 필요한 자료를 수시로 업데이트해 축적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좌 후보의 생각이다.
좌 후보는 또, 전자결재 시스템에 연동된 재무 회계 프로그램을 도입해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자금 흐름이 쉽게 파악되도록 정리하고, 이런 시스템을 기반으로 각 위원회별로 예산을 할당하고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집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좌석훈 후보는 밝혔다.
명함만 가진 임원이 아니라 일할 수 있는 사람을 등용하겠다는 점도 약속했다.
임원 추천제와 임원 검증제도 도입으로 임원과 위원회에게 책임과 권한을 위임하고 적극 지원해 자발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대의원제와 사무총장제를 개편하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직역별로 100명당 1인의 대의원을 추가로 선출해 다양한 직역의 목소리와 의견이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약사회 사무국의 조직 운영과 대관업무, 정책업무의 보다 전문적인 업무수행을 할 수 있도록 사무총장직에 조직운영 전문가나 보건부처 관료 등을 영입해 약사회의 역량을 키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