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석훈 대한약사회장 후보가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해 근본을 바꾸는 정책을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좌석훈 후보는 17일 정책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대체조제 활성화의 중요한 요소인 환자의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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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좌 후보는 새로운 약사회를 위한 약속으로 크게 '즐거운 樂사' '즐거운 樂국' '즐거운 樂사회' '즐거운 樂커' 등 4개 분야에 걸쳐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17일 간담회에서는 이 가운데 '즐거운 樂사'에 대한 공약을 중심으로 설명한 좌 후보는 약사가 즐거워야 새로운 약사회의 기본이 된다고 강조했다.
좌 후보는 "회원을 만나보면 약사회비가 아깝다든가, 약사의 권익을 대변하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며 "약사들의 마음에는 불신과 허탈감만 남은 것이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회원들이 진상 손님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말이나, 하루 종일 서서 일하느라 밥을 제대로 못먹었다는 푸념을 많이 한다"며 "진정으로 약사회원의 고충을 해결하고, 약사의 권익을 대변해 줄 수 있는 '약사가 즐거운 약사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좌 후보는 '즐거운 樂사'를 위한 공약으로 7개 항목을 제시했다.
먼저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해 근본부터 바꾸는 작업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환자의 인식을 바꾸는 홍보에 집중하고, 정부 차원에서 움직일 수 있도록 압박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판매업체나 약의 이름만 다를 뿐 약효가 동일하고, 같은 제조사에서 제조한 의약품의 경우 대체조제 사후통보를 하지 않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약사직능을 확장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방문약사 사업이나 건강관리약국 등 대면서비스 확대를 통해 약사 직능을 넓히겠다는 것이다.
병원약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데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업무 부담을 줄여 특화된 양질의 약사 서비스를 개발해 제도화하는 기틀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의약품 제조공정에서 약사의 영역을 확대하는데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설명했으며, 약사연수원을 설치해 약사가 자기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자질을 향상하고, 약사 여행프로그램을 개발해 힐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근거 중심의 시대를 맞아 빅데이터를 구축해 처방조제 정보 이외의 일반의약품이나 구입한 제품, 제공한 서비스 등을 기록해 통계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좌석훈 후보는 "약사회원이 애석한 일을 당하면 대한약사회가 근조기를 보내 슬픔을 위로할 생각"이라며 "힘들고 경황이 없는 가운데 약사회가 부족하지만 작은 힘이 되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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