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할 예정인 김대업 전 약학정보원 원장이 선거중립 의무 준수를 촉구했다. 또,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합당한 조치를 요구했다.
김대업 전 약학정보원 원장은 4일 대한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에 공문을 보내고, 대한약사회 상근임원과 사무처 직원의 선거중립 의무 준수를 촉구하고 위반행위에 대한 합당한 조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대한약사회장 선거관리 규정 제5조에 따르면 대한약사회 상근임원과 직원에 대해서는 선거 중립의무가 규정되어 있지만 이를 위반하고 대한약사회 상근임원과 약사회 사무처 일부 직원이 조찬휘 대약회장의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는 것이 김 전 원장측의 설명이다.
선거에 있어 대한약사회 사무처는 선거중립 의무를 충실히 지켜야 하고 특히 회무공백이 우려되는 선거기간에는 약사회 회무에 더 집중해야 한다는 점도 함께 강조했다.
사무총장과 국장급 직원이 선거대책본부 구성과 관련한 인사 섭외와 출정식 참여 독려 전화, 출정식 행사 준비, 선거 관련 개인 행사 수행 등 다수의 선거 개입 행위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상근임원 가운데 일부도 선거 관련 업무를 하고 있다는 사실은 약사회 회무에 있어 공사 구별이 완전히 사라진 것이며, 규정에 정해진 선거중립의 의무를 위반하고 있는 것이라는 점도 동시에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