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도입된 명절 연휴 대체휴무일 얼마의 약국이 문을 열까?
명절 연휴를 앞두고 보건복지부가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대체휴무일인 10일 문을 여는 약국은 모두 1만 2,189곳으로 파악됐다. 대체 휴일제가 도입되기는 했지만 사실상 절반 상의 약국이 문을 열 계획이다.
올해 6월말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른 전국 약국 숫자가 2만 997곳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절반이 넘는 58%가 대체휴일에 약국을 운영하는 셈이다.
대체 휴일에 문을 여는 민간 의료기관 숫자도 약국과 비슷한 수준이다. 10일 문을 여는 민간 의료기관은 모두 1만 1,141곳으로 파악돼 약국 보다 적기는 하지만 비슷한 숫자를 보였다.
서울의 한 지역 A약사는 "관공서나 학교는 쉰다고 하지만 약국 부근 적지 않은 회사는 근무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따로 일정이 있는 것이 아니라서 약국 문을 열 예정"이라고 전했다.
A약사는 "대체휴일에 전반적인 분위기가 쉬는 것이라면 몰라도 지금 처럼 운영된다면 약국 문을 닫고 쉬는 일이 쉽지는 않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다른 B약사는 "인근 의원 2곳이 10일 문을 열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어느 정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운영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