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사회와 약사회는 8일 오전 부산시민건강걷기대회를 공동 개최, 부산시민의 건강권 수호와 '건강 수도(首都) 부산' 건설을 선언했다.
의약분업 이후 감정의 골이 깊었던 부산의 의·약사가 지난 5월 8일 보건의료계의 동반자로 화합과 상생의 손을 잡은 이후 처음으로 부산시민건강걷기대회를 공동으로 주최했다.
부산시의사회와 약사회는 이날 걷기대회에 앞서 열린 식전행사에서 건강수도 부산 건설을 위한 의사와 약사 대시민 결의문을 통해 부산을 의료관광의 허브도시로 육성해 부산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부산시민들을 질병의 위험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건강 수도(首都) 부산'을 건설하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선언문도 발표했다.
걷기대회는 올림픽 공원에서 출발해 수영강을 끼고 나루공원을 지나 돌아오는 3.5km의 코스, 행사장인 올림픽공원에는 의사회와 약사회가 마련한 각 부스에서 시민들을 위한 건강체크, 신종플루, 성인병 등 질병상담 및 가정내 폐의약품 수거에 대한 홍보 등을 실시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시민과 소통을 통한 의사와 약사들에 대한 시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걷기대회를 마련했고, 앞으로 의사회와 약사회는 부산지역 환자 역외 유출방지와 한 자녀 더 갖기 운동 등 다양한 캠페인도 함께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