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연이어 출정식을 갖는 3명의 서울시약사회장 예비후보간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선거를 앞둔 각 진영의 움직임을 놓고 선거준비활동이냐, 사전선거운동이냐 여부를 따지며 보이지 않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근 갈등의 발단은 회원을 대상으로 한 예비후보측을 추천하는 메일이 수신되면서부터다.
며칠 사이 '민병림을 사랑하는 약사들의 모임(이하 민사모)'은 서울시약사회 회원을 대상으로 민병림 예비후보의 그동안 회무활동을 정리하고, 성원을 부탁하는 메일을 보냈다.
이 메일은 '그동안 민 예비후보가 혁신적인 회무를 수행해 왔으며, 서울시약사회장으로 적극 추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고, 모임과 후원금 계좌 등을 안내하고 있다.
추천과 성원, 후원계좌 등을 담은 메일이 발송됐다는 사실을 접하자 신충웅 예비후보와 정명진 예비후보 측에서 발끈하고 나섰다.
2명의 예비후보측에서는 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적으로 지난 2일 조사 의뢰를 접수했고, 이와 관련한 선관위 회의가 오늘(4일) 오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사안을 두고 메일에 직접 거론된 민병림 예비후보측은 '직접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민병림 예비후보측 관계자는 "이번 메일은 예비후보와는 무관한 사적인 모임에서 발송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이에 민 예비후보가 관여한 사실은 없으며, 민사모는 운영경비도 모임에서 자체 조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신충웅·정명진 예비후보측에서는 문제의 소지가 있지 않냐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예비후보측 관계자는 "지금 시점에서 회무 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후원금 계좌번호까지 거론한 것은 사전선거운동에 가깝다고 본다"면서 "선관위의 적절한 해석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한 1차 판단은 오늘 진행될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통해 결정될 것으로 보이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의견을 묻는 절차를 밟을 수도 있다는 것이 주변 관계자들의 예상이다.
이번 메일 발송 외에도 3명의 서울시약사회장 예비후보들은 일부 매체에 올린 출정식 홍보창에 관해서도 시각을 달리 하고 있다.
출정식 홍보창을 게재한 예비후보측에서는 선거준비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한 것이라 문제없다는 입장이지만, 다른쪽에서는 단순히 출정식에 대한 정보만 담은 것이 아니라 공약 등을 내세우고 있어 매체를 통한 공식적인 사전선거운동이라고 주장해 양측의 의견이 대립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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