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림 서울시약사회장 예비후보가 국가비축 항바이러스제를 정부나 관련 기관이 직접 약국으로 공급해 달라고 요청했다.
민병림 예비후보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늦게나마 모든 약국에 국가 비축분 항바이러스제를 공급하게 한 조치는 다행이라고 설명하고, 하지만 반장약국을 통한 바이러스제 공급은 행정 편의적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약국 개설시 약사회로의 신고 의무조항을 국가가 삭제한 상황에서 3%에 가까운 미신고약국이 반장약국을 통해 항바이러스제를 공급받는 것은 무리라는게 민 예비후보의 설명이다.
또 민 예비후보는 '나홀로 약국이 50%에 육박하는 실정에서 약국 문을 닫고 반장약국에 항바이러스제를 받기 위해 가야하느냐' 면서 '배분과정에서 수량 손실이 발생할 경우 책임은 누가 지느냐'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서울시 각 보건소가 국가비축분을 수령하는 즉시 보건소 공무원 뿐만 아니라 구청 직원, 동사무소 직원을 모두 동원해서라도 직접 약국에 배송해야 한다는 것이 민 예비후보의 주장이다.
긴급한 상황으로 이해하고 모든 관계자를 동원해 직접 배송해야만 복지부 장관의 담화문대로 30일부터 모든 약국에서 조제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더불어 민병림 예비후보는 모든 개국회원이 시민 건강을 위해 빠짐없이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시간이 늦더라도 항바이러스제를 수령해 내일부터 조제에 차질이 없도록 해 달라는 것.
또한, 모든 약국 약사와 종업원이 본인이 원할 경우 신종플루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에 포함되어야 하며, 삭제되었던 약국 개설 시 약사회 신고 의무조항을 부활해야 한다고 민병림 예비후보는 덧붙였다.